조선일보 2021. 10. 02. 00:00
인터뷰어가 되어 질문을 던질 때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어려운 질문에도 거침없이 대답하는 게 참 인상적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말을 잘하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대개의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계속 질문을 던져온 사람들이었다. 더 시간이 흘러 인생의 빅데이터가 쌓이자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는 사람보다 한 단계 고수들을 알게 됐다. 그들은 가장 잘나갈 때 가장 큰 위기의식을 느끼며 최악을 대비한 질문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었다. 이때 ‘답’은 ‘질문’의 독창성에 비례한다.
https://news.v.daum.net/v/20211002000036930
[백영옥의 말과 글] [220] 질문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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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가 되어 질문을 던질 때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어려운 질문에도 거침없이 대답하는 게 참 인상적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말을 잘하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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