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4. 10. 00:31
은퇴 고민하던 女배구 간판스타
챔프결정전 패배 후 再도전 선언
투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와
한 번 졌다고 아직 끝이 아니다
한국 여자배구 ‘여제(女帝)’로 불리는 김연경(35·흥국생명) 무릎엔 연골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그런 그녀를 코트에서 훨훨 날아다니게 하는 건 승부욕이다. 그녀는 2006년 고교를 마치고 프로에 데뷔한 신인(新人) 시절, 신인왕 최우수선수(MVP),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를 휩쓸었다. 이제 막 프로 세계에 입문한 10대 선수가 첫해 압도적 기량을 뽐내며 팀을 우승까지 시킨 건 국내는 물론, 아마 세계 프로스포츠사(史)에도 없는 진기록일 것이다.
오로지 ‘무슨 일이 있어도 이기고 싶다’는 집중력이 고통을 사라지게 한다는 것이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셈이다.
그녀는 자서전에서 투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처음부터 잘 풀릴 때 투지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투지란 누가 봐도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다. ‘계속 해봐야 진 경기인데 그만 할게요’라는 선수는 없다. 미래는 불안하지만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가득하다. 인생이란 경기도 그렇다.” 책 제목은 ‘아직 끝이 아니다’이다.
https://v.daum.net/v/20230410003129639
[태평로] 김연경의 마지막 도전
[태평로] 김연경의 마지막 도전
한국 여자배구 ‘여제(女帝)’로 불리는 김연경(35·흥국생명) 무릎엔 연골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그런 그녀를 코트에서 훨훨 날아다니게 하는 건 승부욕이다. 그녀는 2006년 고교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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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이 아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세상을 향한 강스파이크
저자 김연경
출판 가연 | 2021.3.12.
페이지수 280 | 사이즈 141*210mm
판매가 서적 13,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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