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가 생각나 1월 중순경 안산 식물원을 찾았다.
복수초는 기별도 없고 홍천초, 매화꽃, 용매등이 이미 활짝 피었고
동백은 금방이라도 꽃잎이 튀어 나올듯 꽃망울이 부풀어 있다.
칙칙했던 겨울풍경만을 보다가 꽃들을 마주 하니 생동감이 넘친다.
이달초 다시 복수초를 찾아 나섰는데 얘전과는 전혀 다른 종이 피어있다.
또한 몇포기 있었던 노루귀는 이미 멸종 되었는듯 하다.
그밖에도 작은 꽃들이 지난번 보다는 더욱 많이 피었다.
들에서 쉽게 볼수 있는 별꽃,노랑선씀바귀, 괭이밥 등이 구석진곳에 피어있다.
누가 일부러 심은것은 아닐텐데 어떻게 씨앗이 이곳까지 들어 왔을까?
역시 자연의 힘은 대단하다. 이제 다음달에나 다시 들려볼 생각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안산식물원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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