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1. 26. 05:43 한미동맹은 린치핀, 美日은 코너스톤 19개 일정 소화… 8국이 인도·태평양 외교에서 순서가 결코 모든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바깥으로 보여지는 건 그것뿐이니 의미 부여를 할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어떤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의미한 척도가 되기도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2기 수장으로 21일 내각 주요 인사 중 가장 먼저 상원 인준을 받아 취임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1~23일 사흘 동안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루비오는 가장 먼저 미국의 다자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 외교장관들과 만났다. 한정(?正) 중국 부주석이 시진핑(習近平) 특사로 워싱턴 DC를 찾은 가운데 대중국 견제가 지상 목표인 쿼드 회원국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