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1329

‘겨울 바다’ 같은 해수욕장 [WIDE SHOT]

중앙선데이 2021.07.17 00:20 [WIDE SHOT]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풍경이 흡사 겨울 바닷가 같다. 썰물에 드러난 갯벌에선 해수욕을 기대하고 왔을 사람들이 조개를 캐며 아쉬움을 달래고, 백사장에는 거리두기 알림 현수막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휴장을 알리는 안내방송은 파도 소리에 섞여 텅빈 백사장을 서성이다 이내 사라진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이달 초 개장했던 인천시 관내 을왕리·왕산·하나개·실미 해수욕장이 25일까지 폐쇄됐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107429 ‘겨울 바다’ 같은 해수욕장[WIDE SHOT] ‘겨울 바다’ 같은 해수욕장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풍경이 흡사 겨울 바닷..

[권혁재 핸드폰사진관]냄새뿔을 쉭 내밀어 천적을 퇴치하는 산호랑나비

[권혁재 핸드폰사진관]냄새뿔을 쉭 내밀어 천적을 퇴치하는 산호랑나비 [중앙일보] 입력 2021.07.16 06:00 권혁재 기자 이 친구는 평상시 머리를 거의 보여주지 않습니다. 산호랑나비 애벌레는 아주 특별한 무기가 있습니다. 이강운 박사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산호랑나비 이야기는 .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조용철의 마음 풍경]

중앙일보 2021.07.11 07:00 오르락내리락 일상으로 내리는 비, 우산 쓰고 빗소리 후드득 산길을 간다. 물길이 된 산길, 계곡엔 천둥소리. 산새들도 놀라 그만 울음을 그쳤다. -촬영정보 비는 좋은 사진 소재다. 빗방울이 잘 보이는 방향과 위치를 찾아 촬영한다. 접사가 잘 되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위 사진 - 렌즈 70~200mm, iso 100, f5, 1/60초. 위 사진 - 삼성 갤럭시노트9. https://news.joins.com/article/24102683?cloc=joongang-home-series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조용철의 마음 풍경] [조용철의 마음 풍경]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우산 쓰고 빗소리 후드득 산길을 간다. 곧 사라지고 말 진주 목걸이 되었다. 남녘에 ..

산속도 불야성…야간골프의 운명은 [WIDE SHOT ]

중앙선데이 2021.07.10 00:20| [WIDE SHOT ]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힐스CC에 어둠이 내리자 조명탑에 불이 들어오며 골프코스가 대낮같이 밝아진다. 서쪽 하늘로 넘어가던 태양은 구름 낀 하늘을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인다. 골퍼들은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샷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18일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는 한국 골프장에 야간 골퍼가 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102402 산속도 불야성…야간골프의 운명은 [WIDE SHOT ] 산속도 불야성…야간골프의 운명은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힐스CC에 어둠이 내리자 조명탑에 불이 들어오며 골프코스가 ..

[조용철의 마음 풍경] 송사리 노니는 보림사 약수, 상생의 의미 알려준 깨달음의 맛

중앙일보 2021. 07. 04. 07:00 땡볕 드는 절 마당 한가운데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약수터 있네. 달콤한 감로수 한 모금 마시려니 송사리 노닐고 다슬기 기어가네. ■ 촬영정보 전남 장흥군 유치면 가지산 보림사. 보림약수는 1980년 한국자연보호협회가 지정한 한국의 명수.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남·북 삼층석탑은 국보 제 44호다. 렌즈 24~70mm, iso 100, f8, 1/60초. https://news.joins.com/article/24097435 [조용철의 마음 풍경] 송사리 노니는 보림사 약수, 상생의 의미 알려준 깨달음의 맛 [조용철의 마음 풍경] 송사리 노니는 보림사 약수, 상생의 의미 알려준 깨달음의 맛 땡볕 드는 절 마당 한가운데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약수터 있네. 달콤한..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지겨운 비.. 찰나의 '빛의 마술'

한국일보 2021. 06. 07. 04:30 요즘 들어 왜 우산이 영국 신사들의 필수품인지 알게 됐다. 이틀에 한 번꼴로 내리는 비 때문에 가방에는 항상 접이 우산을 넣고 다니는 게 습관처럼 돼버렸다. 그렇다고 장마가 시작된 것도 아니란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장마를 몰고 올 장마전선은 아직도 남쪽 저 아래에 정체된 상태로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0607043015482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지겨운 비.. 찰나의 '빛의 마술'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지겨운 비.. 찰나의 '빛의 마술' 요즘 들어 왜 우산이 영국 신사들의 필수품인지 알게 됐다. 이틀에 한 번꼴로 내리는 비 때문에 가방에는 항상 접이 우산을 넣고 다니는 게 습관처럼 돼버렸다. 그렇다고..

[권혁재 핸드폰사진관]날개에 물결이 이는 산왕물결나방

중앙일보 2021. 06. 28. 06:01 참으로 희한한 나방을 봤습니다. 어림잡아 날개를 펼쳤을 때 13cm가 넘어 보였습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더 놀라웠던 게 날개 문양입니다. 물결 문양과 흡사했습니다. 숫제 그 날개에 물결이 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참으로 희한한 나방을 봤습니다. 어림잡아 날개를 펼쳤을 때 13cm가 넘어 보였습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더 놀라웠던 게 날개 문양입니다. 물결 문양과 흡사했습니다. 숫제 그 날개에 물결이 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92346 [권혁재 핸드폰사진관]날개에 물결이 이는 산왕물결나방 [권혁재 핸드폰사진관]날개에 물결이 이는 산왕물결나방 숫제 그 날개에 물결이 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