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화 명작 기행] (15) 가장 낮은 곳에 내민 손길…성 프란체스코의 뜻을 되새기다 카를 블레센의 '아시시 풍경' 아시시의 '천사표' 청년, 예수처럼 희생하는 삶 실천 기독교 신자의 롤 모델로 순례길에 오른 독일화가, 붉은 성당과 죽음의 언덕을 '시각적 警句'로 그려내 기독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성인 프란체스코(1181~1226)의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탈리아 중.. 記行·탐방·名畵/기행·여행.축제 2013.12.25
[풍경화 명작 기행](14) 영국의 자연을 너무 사랑한 '바보 화가' ● 존 컨스터블 '솔즈베리 대성당' 조국보다 佛서 더 인정…"외국의 부자가 되느니 영국의 貧者가 되겠다" "상상속의 풍경은 결코 실제보다 뛰어날 수 없어" 123m 첨탑 아래 풀뜯는 소, 이상화된 자연묘사 전통 깨 수많은 재산도 마다하고 화가가 되겠다던 바보스런 천재가 있었다. 존 컨스.. 記行·탐방·名畵/기행·여행.축제 2013.12.18
[역사기행]보물같은 '정조대왕의 역작' 읍성과 산성의 하이브리드, LTE급 건축 기간, 최첨단 크레인 사용, 화려한 퍼레이드, 최대의 행궁과 시장…. 18세기 수원화성은 계획된 신도시이자 탄탄한 철옹성이었다. 정조와 정약용의 역사적인 조우는 스마트한 역작을 남겼다. ◆알수록 놀랍다, 수원화성 팔달산과 수원천. 전형적인 .. 記行·탐방·名畵/기행·여행.축제 2013.12.17
[풍경화 명작 기행](13) 點들이 펼친 色의 마술…파리지앵의 시간을 멈추다 조르주 쇠라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당대 과학 성과 토대…혁신적 점묘법 도입 보다 빛나는 色 얻으려 팔레트에서의 혼합 거부 드로잉·습작만 60점…2년 넘게 공들여 완성 센강은 파리의 동쪽에서 서쪽으로 역(逆)U자형의 곡선을 그리다가 블로뉴숲 부근에서 황급히 방향을 틀어.. 記行·탐방·名畵/기행·여행.축제 2013.12.07
[풍경화 명작 기행] (12) 웅장한 山勢·깎아지른 절벽…노르웨이의 '순수한 침묵'을 담다 ● 존 크리스티안 달 '발드르 계곡' 험난한 지형의 스칸디나비아…자연으로부터 '신의 존재' 인식 19세기에 꽃 핀 낭만주의 회화…이성보단 주관적 감수성 중시 '있는 그대로' 그려 낸 풍경화…북유럽인의 진솔한 품성 담겨 존 크리스티안 달의 '발드르 계곡'.(1845년,캔버스에 유채,51×6.. 記行·탐방·名畵/기행·여행.축제 2013.11.25
[여행정보]포터와 함께 신의 길을 걷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이 사랑하고 감탄하는 마추픽추. 잉카 시대, 군인들이 상주하던 초소요, 우체국(?)이기도 했던 작은 요새. 우리는 고난의 길을 택했어요 안데스 산맥 속에 신비의 잉카 도시가 그대로 남아 있는 마추픽추Machu Picchu는 해발 2400m로 꽤 높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 記行·탐방·名畵/기행·여행.축제 2013.11.19
레오 폰 클렌체-'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와 아레오파구스의 이상적 풍경' 도해(圖解) 이글은 "정석범 < 미술사학 박사 >의 [풍경화 명작 기행](11) '마음의 고향' 아크로폴리스…잊혀진 금빛 노을도 되살아났네" 를 좀더 이해하기 위한 부속글 입니다. http://blog.daum.net/jeongsimkim/3252 **************************************************************************************************************************.. 記行·탐방·名畵/기행·여행.축제 2013.11.16
[풍경화 명작 기행](11) '마음의 고향' 아크로폴리스…잊혀진 금빛 노을도 되살아났네 ● 레오 폰 클렌체의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풍경' 헬레니즘이 싹튼 아테네…18세기 유럽이 사랑한 곳 비잔틴제국 때 크게 훼손…폐허가 된 아크로폴리스 건축가 겸 화가였던 청년, 설계도처럼 정밀히 스케치…옛 분위기까지 재구성 18세기 말의 유럽은 그리스 문화와 깊은 사랑에 빠졌.. 記行·탐방·名畵/기행·여행.축제 201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