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 2561

[寫眞] 하늘공원 억새와 코스모스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끝난 다음날 사람들이 많이 없을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하늘공원 맹꽁이차를 타러 갔다. 아뿔사 이게왠일인가? 오늘쯤은 한가롭게 탈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다. 이걸 기다리다가는 하세월일것 같다. 결국 그렇게 피하고 싶었던 걸어서 올라가는 길을 택해야 했다. 쉬엄쉬엄 걸음을 떼면서 남보다 두배는 더 힘들게 올라왔다. 불어오는 바람따라 일렁이는 은빛물결이 장관이다. 그 사이사이에서 추억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도 이순간에는 자연의 일부가 된다. 지난번 핑크뮬리가 있던 언덕에 올해는 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이곳 또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하늘공원 2023-10-23]

[眞師日記] 창릉천 코스모스축제

작년과 올봄 워낙 인상깊은 싱싱한 꽃을 만났었기 때문에 올가을도 기대가 됐다. 그래서 사람들이 덜 붐비는 축제전에 다녀 와야 하는데 저울질하다 시기를 놓치고 결국 축제 마지막날에 다녀왔다. 예년에는 일반 코스모스만 심었었는데 올해는 황화코스모스도 함께 심었는데 오히려 이꽃이 더 인기가 있었다. 일반 코스모스는 생기가 없어 보이고 꽃이 화려하지 못했다. 마지막날이라서인지 사람들이 계속해서 밀려왔는데 나는 빨리 촬영을 끝내고 귀가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창릉천 2023-10-22]

바람房/꽃사진 2023.11.01

[眞師日記] 인천시 국화전시회

지지난주말 인천시청앞 광장에서는 국화전시회와 다문화가정 문화행사가 열렸다. 원래는 국화전시회가 촬영 목표였는데 도착해 보니 시끌벅적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국화는 출품작이나 질적인면에서 예년보다는 다소 약해 보였다. 그래도 열심히 한컷한컷 정성을 드렸다. 왜냐하면 올해는 또다시 국화 전시회를 만날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물리적으로 촬영 빈도수가 줄어 들고 그러다 보니 예년에 두세번 갔던곳도 이제는 한번으로 끝내야하기에 그만큼 후회없는 촬영을 하려고 노력한다. 국화 전시회는 이곳 말고도 계양구청과 부천시가 주관하는것도 있다. 나중에 시간이 허하면 조계사가 매년열고 있는 국화전시회나 가 볼까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시청 2023-10-21]

바람房/꽃사진 2023.10.31

[眞師日記] 구리한강공원 코스모스축제

코스모스축제가 끝난 다음날 아침 일찍 서둘러 촬영에 나섰다. 세번을 갈아 타야 갈수 있는 곳으로 2시간도 더 걸리는 거리다. 토평 IC에 내려 내려다 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이사람들도 나처럼 축제날에는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이 싫어 끝나고 온 모양이다. 내려가 보니 위에서 보던것과는 달리 군데군데 훼손된 부분이 많다. 그래도 꽃상태는 아직도 최상이다. 이곳은 한강을 끼고 있어서 다른곳과는 촬영구도가 훌륭하게 나오는 곳중 하나로 자주 오고 싶어 지는곳이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도 오늘은 멋진 샷 몇컷을 건졌으니 마음은 흐믓하다. 반짝이는 강물을 배경으로 꽃과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기왕에 여기까지 왔으니 왕숙천을 돌아 보는것도 생각..

바람房/꽃사진 2023.10.29

[寫眞] 드림파크 가을풍경

어쩌다 보니 올해도 드림파크를 찾은건 봄에 이어 두차례 뿐인것 같다. 서해선이 개통되어 이제는 종전보다 쉽게 갈수가 있다. 그래봤자 10분 차이지만 드림파크는 매년 4월초에 문울 열고 11월 말에 문을 닫는다. 올해는 대세가 코스모스인것 같다. 사방이 전부 코스모스다 종전에 댑싸리로 덮였던 작은 동산은 절반을 코스모스에게 내줬고 백일홍이 있던자리와 황화코스모스가 있던곳까지 모두 코스모스 천지다. 그러다 보니 국화등은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핑크뮬리 역시 올해는 관리가 잘않된것 같다. 드림파크에도 이제 서서히 추색이 관목들에 내려 앉고 있다. 드림파크 가을 문화행사가 지지난주말에 이어 2주간에 걸쳐 음악회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2023..

[寫眞] 양주 나리농원 꽃밭

양주나리농원은 고석정 꽃밭과 함께 강북지역의 최대 꽃동산이다. 문제는 너무 멀다 전철을 이용할경우 2시간 반이 걸린다. 몇번을 망설이다가 축제기간은 넘겨버리고 농원이 문닫기 직전에 다녀왔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으나 워낙 넓은 면적이라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다. 다행이 서리가 내리지 않아 온전한 구절초를 촬영할수 있었다. 그밖에도 축제가 오래전에 끝났음에도 꽃의 상태는 손상된것이 하나도 없이 화려함을 간직하고 있다. 문제는 일찍 서둘렀음에도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거의 한낮에 가까워 촬영상의 어려움이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찾고 있다. 사진 동호인들끼리 연출사진을 찍기도 하고 외국인들이 즐기는 모습도 여럿 관찰이 됐다. 그렇게 촬영을 끝내고 돌아 오는 길은 무겁고 하루가 다 갔다. 이미지를..

[寫眞]메밀꽃이 있는 한강공원

지지난주 단양으로 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찍은 메밀꽃 사진을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서래섬 메밀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올라온 사진을 보니 올여름 강한 장마등으로 상태가 아주 않좋아 올해는 포기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그위치 파악이 않되어 단양한테 물으니 지도를 보내 왔는데 여의나루역에서 곧장 한강으로 가면됐다. 이곳은 아라호 선착장인데 아무리 찾아도 그럴만한 장소가 없다. 그래서 원효대교쪽으로 올라가니 그곳 이랜드크루즈앞에 작은 메밀밭이 있었다. 몇컷찍고 기왕에 왔으니 양화한강공원을 둘러보러 나섰다. 내 예감은 적중했다. 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얀 메밀꽃이 넓은밭에 펼쳐져 있었다. 서래섬에서 찍지못한 한을 이곳에서 실컷 찍을수 있는 행운을 누린 하루 였다. 이미지를 클릭하..

[寫眞] 갯골의 오후

갯골은 늘 다양한 얼굴로 방문객을 맞이 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집에서 가깝다보니 촬영하고 싶을땐 카메라 하나 달랑메고 찾는 곳이 이곳 갯골이다. 지난 9월 단양과 함께 방문했고 이번에 다시 방문했는데 역시 오늘도 렌즈 돌아가는 소리가 경쾌하다. 오늘은 코스모스, 버들마편초, 억새, 댑싸리,핑크뮬리등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꽃들을 촬영했다. 주변 나무들을 보면 이곳도 벌써 가을이 깊이 들어와 있어 곧 울굿불굿 단풍으로 물들을 것이다 두번에 걸쳐 방문했던 촬영분을 함께 포스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갯골생태공원 202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