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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Park에 가다

바람아님 2013. 3. 23. 23:06

 

 

Central Park에 가다

 

 

    어제 매스컴에서는 겨우내 인천을 떠났던 저어새가 남동유수지에 돌아 왔다는 소식이 있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똑딱이를 들고 평소 보다는 조금 일찍집을 나서 동막역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30분 우려했던대로 유수지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컸다.
    공단에서 흘러 나온 각종 폐수들이 유수지를 시커멓게 만든 속에서도 까마득히 먼 갈대 숲 에
    철새들과 저어새로 추정되는 하얀 새들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내 똑딱이로는 촬영이
    불가능 하여 날으는 왜가리 사진만 찍고 산책길에 피어 있는 작은 꽃과 개나리 꽃을 카메라에 담고
    다시 전철을 타고 Central Park역으로 가 공원을 찾았다

     

    주변의 높은 빌딩과 잘 정돈된 공원이 다소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었지만 나는 적지안이
    실망했다.송도를 국제도시로 만든다 하여 사실 뉴욕의 Cenral Park 나 런던의 Hyde Park 같이
    맘껏 뛰어 놀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울창한 숲을 상상 하고 갔는데 그것은 기우였다
    여기도 최근 조성되는 다른공원과 마찬가지로 가운데 해자를 길게 만들고 해자옆에는 잔디광장
    같은건 보이지도 않고 산책길만 좁게 나 있다
    오늘은 탐색차 찾은거라 몇컷을 카메라에 담고 돌아 왔다.

 

                 남동 유수지

                   남동 유수지

 

                 왜가리의 비행

 

 

 

 

                  산책길 들꽃(실제 꽃크기는 약 0.5cm~0.7cm 꿀벌크기의 약1/3)

                 개나리도 피고

 

                 central park bld.

 

 

                 Tri Bowl 과 인천Tower가 배모양을 만들다

                                          인천Tower

 

                 소변 분수

                  개오즘분수

 

                   인천 경재자유구역 관리청

 

 

 

 

 

 

 

 

                  전망대에서 바라 본 인천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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