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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園風景-하늘,구름,땅,갯골

바람아님 2013. 5. 23. 20:55

 

 

 

田園風景-하늘,구름,땅,갯골
 

 

가을이 오면 시흥은 축제속으로 들어간다. 관곡지의 연꽃축제 ,갯골 생태공원의
갯골축제등, 올해는 또 어떤 모습으로 관람객을 반길지 벌써부터 몸이 들썩거려
미리 그 들녘을 찾아 보았다.
관곡지는 연밭을 갈아 엎고 씨연 심기에 한창이고 수련못도2~3개만 남겨 놓고 모두
갈았다. 아마도 새로운 품종을 심으려는것 같았다.
상황은 갯골도 마찬가지 였다. 몇몇곳은 보수를 마쳤으나 염전지역은
이제 한창 도로 정비 작업이 진행중이다.
그런대도 사람들의 발길은 연이어 끊이지 않는다. 관곡지에서 갯골까지는
교통편이 좋지 않아 논둑길을 따라 걷기로했다.
 
길가에 피어 있는 들꽃도 보고, 들에서 땀흘리는 농민들과 파랗게 펼쳐진 넓은 들과 하늘,
참으로 오랫만에 느껴보는 자연의 향기다.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뭉게 구름은
어릴때 산언덕에 소풀어 놓아 마음대로 풀뜯어 먹게 놔두고 풀밭에 팔벼개 하고
벌렁누워 올려다 보던 그 하늘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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