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眞師日記] 경복궁 봄꽃

바람아님 2023. 4. 13. 01:37

경복궁 출사는 금년들어 처음인것 같다.
봄만되면 늘 경회루앞 수양벚꽃이 궁굼 했는데 올해는 일찍 출사한 단양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전해와 일정을 서둘러 출사에 나선 것이다.

늘 하는 얘기지만 모든 꽃들이 일시에 피는 바람에 하루에 두곳 이상을 촬영하는
강행군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몸상태는 작년만 못한데도 더 많이 혹사하는것 
같아 언제까지 버틸지 나 자신도 모르겠다.

경복궁을 찾은 날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넘쳐난다.
자세히 보니 내국인과 외국관광객 비율이 대략 4:6 정도되는 것 같다.
따라서 수양벚꽃 아래서는 사람도 풍경이 되는것 같다.

향원정 주변에는 꽃이 너무 없는것 같다.
가을에는 고운 단풍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내는데 봄은 너무 밋밋하다.
부지런히 촬영을 끝내고 두번째 장소인 여의도로 향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경복궁  202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