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음악칼럼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17] 네거티브 캠페인

바람아님 2024. 6. 24. 06:05

조선일보  2024. 6. 23. 23:54

Rolling Stones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1969)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흔히 얘기하는 선거에서 상대 후보자의 자질이나 비리를 공격하는 행위가 멈추지 않는 것은 그것의 효과가 놀랄 만큼 크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메시지들은 자극적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동원 효과를 증폭한다.

미국 대선에서 네거티브 캠페인의 역사는 유구하다. 1796년 존 애덤스는 경쟁자 토머스 제퍼슨의 알코올 의존과 도박 취미 등을 비난하는 전단을 돌렸다. 이 시도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지금으로선 알 수 없지만 존 애덤스는 선거인단 투표 71대68이라는 박빙의 차이로 승리를 거둔다.

이 선거전에서 트럼프가 동원한 캠페인 송은 롤링 스톤스의 고전 중 하나인 이 노래인데, “언제나 네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순 없어/ 하지만 노력한다면 가끔은/ 네가 필요한 걸 가질 수 있지(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But if you try sometime you find)”라는 후렴구를 교묘하게 각인시켰다.


https://v.daum.net/v/20240623235410216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17] 네거티브 캠페인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17] 네거티브 캠페인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흔히 얘기하는 선거에서 상대 후보자의 자질이나 비리를 공격하는 행위가 멈추지 않는 것은 그것의 효과가 놀랄 만큼 크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메시지들은 자극적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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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oihT0i4pJ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