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권근영 기자의 오늘 미술관] 애도의 만종

바람아님 2015. 4. 17. 09:19
[중앙일보] 입력 2015.04.17

 

밀레, 만종(晩鐘), 55.5×66cm, 1857~59, 파리 오르세미술관


오늘은 많은 이야기 대신 그림을 그린 밀레(1814∼75)의 말을 인용합니다.

“만종이 울리면 고된 일을 잠시 멈추고 가엾게 죽은 자들을 위해 경건히 삼종기도를 올리게 하셨던 우리 할머니를 떠올리며 그렸습니다.”

권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