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원사 제13회 서울연꽃문화대축제 2일차에 다녀왔다.
앞서 두번의 방문에 비해 많은 연꽃이 피었다.
오늘은 차 시음회, 불교 바자회, 저녁의 산사음악회등이 준비되어 있다.
많은 참여자들이 방문해 가람과 연꽃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찍으며 즐긴다.
연꽃과 가람이 조화를 이루는 사진을 찍으려 노력했다.
(N2015/08/01 10:40~12:00, 봉원사, NX-10, 12~24mm광각렌즈, 85mm 렌즈)
여기서 부터는 85mm 렌즈를 사용함
불교와 연꽃의 관계를 나타내는 염화시중(拈華示衆)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꽃을 따서 무리에게 보인다는 뜻으로,
말이나 글에 의(依)하지 않고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뜻을 전(傳)하는 일을 의미한다.
이 말은 석가가 연화를 들어 제자들에게 보였으나, 아무도 그 뜻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때,
가섭만이 홀로 미소를 띄웠으므로, 석가가 그에게 불교의 진리를 주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추사 김정희가 쓴 '청련시경(靑蓮詩境)' '산호벽루(珊瑚碧樓)' 와
추사의 수승인 옹방강의 행서체현판 '무량수각(無量壽閣)'
<청련시경(靑蓮詩境) - 푸른 연꽃이 한 편의 시를 이루는 경치>
<산호벽루(珊瑚碧樓) - 산호처럼 아름다운 푸른 누각이란 뜻>
옹방강의 행서체현판 '무량수각(無量壽閣)'
축제기간에 베트남 숙녀분이 베트남식 연꽃조화를 팔고 있었다.
양해를 구하고 한장 찍었다.
스님이 써주신 경귀 _ "공경 경(敬)"
봉원사 제13회 서울연꽃문화대축제 예비답사.(2015.07.14) 봉원사 제13회 서울연꽃문화대축제- 법당앞의 연꽃(2015.07.29) 안산 자락길과 봉원사(2014.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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