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7.03.05 13:57
경북 의성군 단촌면의 천년사찰 고운사 산기슭에 청노루귀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5일 고운사 경내 골짜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땅을 뚫고 고개를 내밀거나 꽃망울을 터뜨린 야생화 청노루귀가 곳곳에서 발견됐다.
노루귀는 복수초 등과 함께 가장 먼저 봄 소식을 전해주는 봄의 전령이다.
잎의 색상이 청색(혹은 자주색이나 보라색)이면 청노루귀, 흰색이면 흰노루귀로 분류된다.
토질이 비교적 비옥하고, 햇볕이 잘들고, 다소 습기가 있는 산골짜기에서 서식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미나리아재빗과)이다.
꽃이 피고 난 뒤 흰털로 덮인 잎이 돋아난다.
그 모양이 마치 쫑긋한 노루의 귀를 닮아 '노루귀'로 불린다.
개화 시기는 이른 봄철로 통상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관찰할 수 있다.
kjh9326@newsis.com
'生活文化 > 생활속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토친구] 봄 햇살을 즐기는 꿀벌 (0) | 2017.03.07 |
---|---|
속리산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 활짝 (0) | 2017.03.06 |
[포토친구] 꽃 피는 봄 (0) | 2017.03.04 |
[포토친구] 곱게 핀 변산바람꽃 (0) | 2017.03.03 |
[포토친구] 관악산에서 본 풍경 (0) | 2017.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