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7.06.10)
밥과 나물을 먹고 자라난 여성이 빵과
고기를 먹고 큰 남자와 결혼했다.
'알자스의 맛(우리나비)'은 그 여성이
프랑스와 독일 국경에 있는 알자스 지방 시댁에서
프랑스 가정식을 먹으며 교감하는 이야기.
좋은 사람과 함께 먹고 마신 뒤 산책을
나가는 것. 그 이상의 행복이 있을까.
이제는 프랑스인과 결혼한 신이현(53·사진)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김연수 작가가
만화로 그렸다.
장편 '숨어있기 좋은 방'(1994)을 썼던
소설가는 가족과 음식을 주제로 한 그래픽노블
(Graphic Novel,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추천하고 싶어 했다.
숨어있기 좋은 방 신이현 저/ 살림/ 1994/ 278p 813.6-ㅅ888ㅅ [정독]어문학족보실서고(직원에게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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