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4.01.02.) 몇년만에 100세 생신을 앞두고 노인병원에서 쓸쓸한 생활을 하시는 큰어머니 문병을 총총히하고
도담 삼봉에서 잡어매운탕으로 점심식사로 고향맛도 보고 돌아왔지요.
이런 와중에 식사전 몇장 찍은 도담삼봉 사진입니다.
단양-도담삼봉은 단양팔경의 하나로,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말한다.
푸른 강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고,
큰 봉우리 허리쯤에 수각(水閣)이 있어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망루 구실을 한다.
조선왕조의 개국 공신인 정도전(鄭道傳)이 이곳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읊었다고 하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한 것도 도담삼봉에 연유한 것이라고 한다.
충주댐의 완성으로 약 1/3이 물에 잠기게 되었지만,
월악산국립공원에
이웃하여, 수상과 육상교통이 개발됨에 따라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삼봉 정도전 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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