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19-09-04 17:25
사진=소더스 파인 아트 옥셔니어스 트위터
중고품 가게에서 단돈 1파운드(약 1470원)에 산 꽃병이 중국 청나라 황제의 도자기라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3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등은 1파운드짜리 꽃병이 최대 8만 파운드(약 1억 1700만 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경매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억대 가치를 인정받은 이 꽃병은 하마터면 헐값에 팔릴 뻔 했다. 골동품에 조예가 깊지 않던 주인은 꽃병의 가치를 몰라보고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에 싸게 올렸기 때문이다.
주인의 예상과는 달리 입찰이 쇄도했고, 놀란 주인은 경매를 철회했다. 이후 그는 꽃병의 진가를 알아보고자 전문가를 찾아 감정을 의뢰했다.
경매회사 ‘소더스 파인 아트 옥셔니어스’는 감정을 통해 꽃병이 300년 전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를 위해 특별 제작된 도자기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억대 가치를 인정받은 이 꽃병은 하마터면 헐값에 팔릴 뻔 했다. 골동품에 조예가 깊지 않던 주인은 꽃병의 가치를 몰라보고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에 싸게 올렸기 때문이다.
주인의 예상과는 달리 입찰이 쇄도했고, 놀란 주인은 경매를 철회했다. 이후 그는 꽃병의 진가를 알아보고자 전문가를 찾아 감정을 의뢰했다.
경매회사 ‘소더스 파인 아트 옥셔니어스’는 감정을 통해 꽃병이 300년 전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를 위해 특별 제작된 도자기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사진=트위터
아시아 미술품 감정 위원 예쉐 리는 “꽃병의 시와 두 개의 빨간 직인은 건륭황제 고유의 표시”라고 밝히며 노란색 역시 전통적으로 황제를 위한 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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