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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정자의 '직진 운동' 비밀, 300년 만에 풀렸다

바람아님 2020. 8. 2. 07:47

연합뉴스 송고시간2020-08-01 11:33

머리 회전으로 꼬리의 '와류 추진력' 보완

'네이처 어드밴시스' 논문, "헤엄치기완 거리 멀어"

 

일반인에겐 '레벤후크'로 더 많이 알려진 네덜란드의 박물학자 안톤 판 레이우엔훅(1632~1723)이 인간의 정자 운동을 현미경으로 처음 관찰한 건 300여 년 전이다.

당시 그는 '뱀이 기어가듯이 꼬리를 흔들어 물속의 장어처럼 헤엄친다'라고 정자의 움직임을 묘사했다.

자신이 발명한 초기 현미경으로 2차원 이미지를 관찰한 레벤호프로서는 그렇게 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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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정자의 '직진 운동' 비밀, 300년 만에 풀렸다

   단순히 과학적 오류를 수정하는 걸 뛰어넘어, 인간의 생식 과정과 불임 치료 등 연구에 지각 변동을 가져올 거라는 얘기다. 실제로 불임의 과반은 남성 쪽에 원인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3차원 영상으로 본 정자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