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조선 379호 2021년 01월 11일
“임종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생각하며 기뻐하는 이가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복 많은 사람은 없다.” (명상록)
철학자이자 ‘명상록’의 저자로도 잘 알려진 로마제국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끝없는 영토 정복 전쟁으로 세계의 4분의 1을 통치했다. 하지만 위대한 황제도 마지막 순간만은 피해갈 수 없었다. 그의 죽음을 즐겁게 기다리는 사람은 다름 아닌 왕이 될 꿈에 부푼 아들, 네로와 칼리굴라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폭군으로 역사에 기록된 코모두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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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나의 시네마 에세이] [41] 글래디에이터-의심 없이 두려움 없이, 기쁜 마음으로 걸어가라 결과는 우리 몫이 아니다. 그래도 어떤 인생, 어떤 인간이 되고 싶은가, 내면을 자주 들여다볼 일이다. 막시무스도 아우렐리우스도 심지어 코모두스조차 앞서간 모든 이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한 가지다. “가고 싶은 길이 보인다면, 의심 없이 두려움 없이 기쁜 마음으로 걸어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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