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4.06 03:00
긴 여정을 마치고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한 목재 크레이트 여럿을 전시실에 부렸다. 각각을 열 때마다 귀한 도자기가 하나씩 모습을 드러낸다. 화려하기 그지없는 오채도자, 꿀을 바른 듯 반짝이는 법랑채, 단정하고도 고급스러운 청화백자가 눈을 유혹한다.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조각가 신미경(54)의 ‘번역 시리즈’다. 신미경은 이 모든 ‘도자기’를 비누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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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72] 시간을 달려 사라지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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