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1-05-20 03:00
19세기 프랑스 사실주의 미술의 선구자 귀스타브 쿠르베가 그린 이 유명한 그림의 제목은 ‘안녕하세요, 쿠르베 씨’다. 후원자를 위해 그린 그림인데, 화가 자신의 안부를 묻고 있는 것이다. 그는 왜 이런 제목을 붙인 걸까?
가난한 농민이나 노동자의 비참한 모습을 종종 그렸던 쿠르베는 그림이 팔리지 않아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34세가 되던 1853년 운 좋게도 부유한 후원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가 바로 알프레드 브뤼야스다. 이듬해 5월 쿠르베는 브뤼야스의 초대로 남프랑스 몽펠리에로 가 그를 위해 몇 점의 걸작을 탄생시켰는데, 이 그림도 그중 하나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519/107017936/1
바람을 담은 자화상[이은화의 미술시간]〈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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