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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국적을 아시나요?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K-’

바람아님 2021. 5. 28. 07:25

 

조선일보 2021.05.26 03:00

 

문화는 선별과 여과의 오랜 역사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누가 어떤 리스트를 제출하느냐는 것. 이번엔 최근 ‘한국적인 것은 없다’를 펴낸 철학자 탁석산씨가 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그는 “한국 고유의 문화에 대한 과도한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한국적인 문화가 아니라 수준 높은 문화”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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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을 알 수 없게 된 짬뽕과도 같은 것이라는 의미로. 하지만 짬뽕도 짬뽕 나름. 그 짬뽕이 맛이 훌륭하다면 국적 초월이라 불러도 좋을 겁니다. 아니 창의적 융합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탁석산씨는
서울대에서 자연과학을 공부한 뒤 한국외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철학자. 책 ‘한국의 정체성’에서 “서편제보다 쉬리가 더 한국적인 영화”라는 도발적 주장을 한 뒤 ‘한국의 주체성’ ‘한국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의 책을 통해 “진정한 한국 문화는 뿌리보다 수준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저서들

한국의 정체성
탁석산 지음/ 책세상/ 2000/ 143p
151.7-ㅌ52ㅎ/ [정독]인사자실서고/ [강서]인문사회자연과학실



탁석산의 한국의 정체성. 2
저자 탁석산/ 책세상/ 2016/ 281 p
151.7-ㅌ52ㅎ-2/ [정독]인사자실(2동2층)/ [강서]2층 자료실서고



한국적인 것은 없다 (국뽕 시대를 넘어서)
저자 탁석산/ 열린책들/ 2021.04.15/ 208쪽
도서 13,500원/ e북 9,4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