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5.28 03:00
지난 5월 6일 일본 만화 ‘베르세르크’의 작가 미우라 겐타로가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크 판타지 장르의 명작이라 불리는 ‘베르세르크'는 1989년에 첫 회가 시작된 이후 30년이 넘은 금년 초까지 집필이 계속된 장기 연재물이다. 10대에 이 작품을 접한 독자가 이제는 40대의 중년이 되었으니 그 세월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 치밀한 디테일의 작화와 기상천외한 스토리텔링으로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죽음에 팬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작자인 미우라가 20대 초반에 연재를 시작한 이래 30년 동안 하루 15시간씩 창작에 몰두하다 건강을 해쳐 불과 54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는 대목에서는 숙연한 마음마저 든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5/28/AZWE7MLB5NFQHLTBFKMFY65I7Q/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91] 장기 연재물의 나라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91] 장기 연재물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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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베르세르크', 작가는 갔지만 끝난 건 아니다 [김동욱의 하이컬처]
한국경제 2021.05.24 09:38
"'베르세르크'는 미완성으로 끝나는 것인가?"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답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베르세르크' 출판사인 일본 하쿠센샤(白泉社))
지난 20일, 32년간 중세 유럽을 떠올리는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장편 만화 '베르세르크'를 연재해온 만화가 미우라 겐타로(三浦建太?)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본의 한 만화가가 54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떴다는 소식은 각국의 일본 만화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줬습니다.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105241123i
미완의 '베르세르크', 작가는 갔지만 끝난 건 아니다 [김동욱의 하이컬처]
미완의 '베르세르크', 작가는 갔지만 끝난 건 아니다 [김동욱의 하이컬처]
미완의 '베르세르크', 작가는 갔지만 끝난 건 아니다 [김동욱의 하이컬처], 김동욱 기자, 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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