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10. 20. 03:03
1년 이상 기다린 도쿄 올림픽 개막식 방송에서, 한국인들은 뜻밖의 ‘쇼’를 봤다. 한국 방송사 MBC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나라들을 사진 한 장으로 설명해보려는 과욕을 부렸다. 이탈리아 선수단이 행진할 때는 피자, 노르웨이는 연어 덩어리, 루마니아 때는 드라큘라 사진이 등장했다. 결과는 엄청난 실패였다. 이탈리아인으로서 수천 년 역사와 문화가 피자 사진 한 장으로 요약돼 기분이 상했다는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MBC는 왜 ‘고정관념(stereotype)의 덫’에 빠졌는지, 일상에서 그 덫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려 한다.
https://news.v.daum.net/v/20211020030346446
[알베르티의 유럽 통신] 누구나 걸려들 수 있는 '고정관념의 덫'.. 때론 작은 편견이 큰 파장을 낳는다
[알베르티의 유럽 통신] 누구나 걸려들 수 있는 '고정관념의 덫'.. 때론 작은 편견이 큰 파장을 낳
1년 이상 기다린 도쿄 올림픽 개막식 방송에서, 한국인들은 뜻밖의 ‘쇼’를 봤다. 한국 방송사 MBC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나라들을 사진 한 장으로 설명해보려는 과욕을 부렸다. 이탈리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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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편견의 근원을 알려주는 책들]
내 안의 차별주의자 : 보통 사람들의 욕망에 숨어든 차별적 시선
라우라 비스뵈크 지음/ 장혜경 옮김/ 심플라이프/ 2020/ 259 p
332.6-ㅂ972ㄴ/ [정독]인사자실(2동2층)
경계 짓기, 소속감, 인정 욕구 뒤에 숨겨진 독선과 차별의 민낯.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차별적 시선을 짚어주는 책이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지음/ 창비/ 2019/ 243 p
334-ㄱ939ㅅ/ [정독]인사자실(2동2층)
많은 사람들은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별을 저지른다. 저자가 ‘선량한 차별주의자’라고
말하는 이 사람들은 사실 평등과 정의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왜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생기는지, 차별과 혐오에 대응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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