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백영옥의 말과 글] [223] 포란반(抱卵斑)

바람아님 2021. 10. 24. 06:04

 

조선일보 2021. 10. 23. 00:00

 

돌 지난 아기를 키우는 후배 집에 갔다가 곰돌이 인형을 보았다. 특이하게 아기가 인형을 곰돌이 삼촌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알고 보니 그 낡은 인형은 후배가 30년 전,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애착 인형이었다. 정말 곰돌이 삼촌이라 할 오랜 역사의 증인이었다. 만약 이 아기가 자라 또 아이를 낳는다면 곰돌이 삼촌은 곰돌이 할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생각만으로 미소가 지어졌다.


https://news.v.daum.net/v/20211023000025395
[백영옥의 말과 글] [223] 포란반(抱卵斑)

 

[백영옥의 말과 글] [223] 포란반(抱卵斑)

돌 지난 아기를 키우는 후배 집에 갔다가 곰돌이 인형을 보았다. 특이하게 아기가 인형을 곰돌이 삼촌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알고 보니 그 낡은 인형은 후배가 30년 전,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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