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10. 23. 00:00
돌 지난 아기를 키우는 후배 집에 갔다가 곰돌이 인형을 보았다. 특이하게 아기가 인형을 곰돌이 삼촌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알고 보니 그 낡은 인형은 후배가 30년 전,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애착 인형이었다. 정말 곰돌이 삼촌이라 할 오랜 역사의 증인이었다. 만약 이 아기가 자라 또 아이를 낳는다면 곰돌이 삼촌은 곰돌이 할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생각만으로 미소가 지어졌다.
https://news.v.daum.net/v/20211023000025395
[백영옥의 말과 글] [223] 포란반(抱卵斑)
[백영옥의 말과 글] [223] 포란반(抱卵斑)
돌 지난 아기를 키우는 후배 집에 갔다가 곰돌이 인형을 보았다. 특이하게 아기가 인형을 곰돌이 삼촌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알고 보니 그 낡은 인형은 후배가 30년 전,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news.v.daum.net
'人文,社會科學 > 敎養·提言.思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홍림의 퍼스펙티브] 타성에 젖은 한국 대학 일깨우는 미네르바 대학 (0) | 2021.10.26 |
---|---|
[아무튼,주말] 때로 정치는 이혼한 배우자와의 재결합 같은 것 (0) | 2021.10.24 |
[알베르티의 유럽 통신] 누구나 걸려들 수 있는 '고정관념의 덫'.. 때론 작은 편견이 큰 파장을 낳는다 (0) | 2021.10.21 |
[백영옥의 말과 글] [222] 오래 달리기 (0) | 2021.10.17 |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101] 성실의 의미 (0) | 2021.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