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2023. 12. 27. 00:03
겨울이 아름다운 건 눈부신 설경 때문이다. 올겨울, 눈꽃을 즐기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쉽고 편하게?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거친 자연과 함께? 어느 것을 선택해도 후회는 없다. 그 끝에 황홀하게 빛나는 겨울왕국이 있기 때문이다.
곤돌라 타고 편하게 덕유산 눈꽃 여행
구천동 계곡에서 향적봉까지는 약 8.2km. 걸어서 5시간 거리지만 그 길 말고도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정상 턱 밑인 설천봉(1,520m)까지 올라가는 곤돌라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면 15분, 정상부에 올라갈 수 있다.
천천히 걸어서 즐기는 선자령 눈꽃 트레킹
선자령 트레킹의 대표 출발점인 옛 대관령휴게소의 해발고도가 약 800m로 선자령과의 고도 차이가 약 350m에 불과하고 거리 역시 6km 정도여서 누구나 무난히 걸을 수 있는 코스다.
자동차 드라이브로 만항재 설경 투어
드라이브의 낭만 눈꽃여행이라면 함백산 만항재를 권한다. 태백시와 정선군, 영월군의 경계 지점인 만항재는 해발 1,330m의 언덕길로 국내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다.....만항재 야생화쉼터 부근에 잠시 차를 세우고 경치만 둘러봐도 환상적인 겨울왕국을 맛볼 수 있다. 물론 설산 트레킹까지 즐기고 싶다면 함백산 정상까지 다녀와도 좋다. 만항재에서 함백산 정상까지는 약 3km. 고도차가 243m에 불과해 힘들이지 않고 정상을 밟을 수 있다.
https://v.daum.net/v/20231227000349524
[Tour List] 낭만을 찾아서...눈꽃을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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