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5. 3. 15:46 수정 2025.05.03. 20:04
노동·민주화 운동으로 제적·투옥
보수정당에서 3선 의원·재선 경기지사
尹 정부 때 고용부장관으로 기용
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선거 최종 후보로 뽑인 김문수 후보는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1951년생인 김 후보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대 서울대 재학 중엔 학생 운동 서클인 ‘후진국 사회 연구회’ 활동을 하며 당시 유신 독재에 반대하다가 전국민주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 등에 연루돼 두 번 제적당했다.
이후 청계천 피복공장에서 재단보조공으로 근무했고, 위장 취업으로 한일도루코에 입사해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전두환 정권 시기에는 전태일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맡았다. 1986년에는 5·3 인천 민주항쟁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돼 2년간 옥살이를 했다.
이후 주로 재야에서 우파 운동을 하던 김 후보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연달아 기용됐다.
https://v.daum.net/v/20250503154617914
노동운동가 출신 보수 정치인 김문수, 정치 입문 35년 만에 대선 후보로
노동운동가 출신 보수 정치인 김문수, 정치 입문 35년 만에 대선 후보로
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선거 최종 후보로 뽑인 김문수 후보는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1951년생인 김 후보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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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선대위'에 한동훈·안철수·나경원·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 주호영도 합류
한국일보 2025. 5. 3. 19:14
사무총장에 장동혁, 후보 비서실장 김재원
6·3 대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 안철수 의원, 나경원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등 경선 경쟁자들과 당 중진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권성동 원내대표, 선거관리 업무를 도맡아온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명단에 포함됐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상임 선대위원장이 됐다.
김문수 승리캠프는 3일 오후 "국민의힘 비대위와 협의를 거쳤다"며 이같은 내용의 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당헌·당규상 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되면 '당무우선권'을 갖게 된다. 김 후보가 사실상 당 대표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셈이다.
김 후보는 사무총장에는 장동혁 의원, 후보 비서실장에는 전 최고위원을 낙점했다.
https://v.daum.net/v/20250503191443249
'김문수 선대위'에 한동훈·안철수·나경원·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 주호영도 합류
'김문수 선대위'에 한동훈·안철수·나경원·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 주호영도 합류
6·3 대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 안철수 의원, 나경원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등 경선 경쟁자들과 당 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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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김문수와 빨리 만나기로... 단일화 방식 완전히 열려있어"
한국일보 2025. 5. 3. 19:55
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언론 인터뷰
"김문수 회동 일시는 아직... 빨리 만날 것"
6·3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빠른 시일 내 만나자고 얘기했다"며 단일화 의지를 강조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미래를 젊은 세대에게 잘 물려줄 수 있다면 방식은 중요하지 않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 전 총리는 "아직 (김 후보와 만날) 일시는 정하지 않았다"며 "아까 축하전화를 드리면서 빠른 시일내 만나자고 했고, 김 후보도 '그렇게 하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단일화를 놓고 '노무현-정몽준 모델'(원샷 경선), '윤석열-안철수 모델'(담판)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되는 데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려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방식에 대해서는 완전히 열려 있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50503195542636
한덕수 "김문수와 빨리 만나기로... 단일화 방식 완전히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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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빠른 시일 내 만나자고 얘기했다"며 단일화 의지를 강조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미래를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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