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의 동거⑬ 엄마가 드라마를 안 보는 이유 [J플러스] 입력 2016.02.08 05:42 근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글을 많이 읽는 노인들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읽고 생각하는 건 인간만이 가진 능력이다. 두뇌 활동을 많이 하면 건망증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내 엄마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러니까 나의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2.09
[만물상] '똑똑한 여자' (출처-조선일보 2016.02.06 김윤덕 논설위원·문화부 차장) 어느 결혼 정보 업체가 혼기 찬 남성들에게 '가장 꺼리는 신붓감'이 누구냐 물었다. 유학 다녀온 여자, 자취하는 여자, 무전여행 해본 여자, 여대(女大) 나온 여자 순이었다. 콧방귀 뀔 일 아니었다. 싱글인 후배 여기자가 결혼 중매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2.08
[삶의 향기] 내 안의 거문고 소리를 알아주는 한 사람 [중앙일보] 입력 2016.02.06 00:01 정여울 작가 ‘내 재능을 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으면 어떡할까’라는 고민에 빠진 젊은이들을 볼 때마다 나는 ‘거문고가 된 오동나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어느 날 아궁이에서 오동나무가 타고 있었다. 채옹이라는 선비는 나무가 타들어가는 소리만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2.08
<살며 생각하며>나팔꽃 담장을 기억하며 문화일보 2016-2-5 박동규 / 문학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 참 난감할 때가 있었다. 느닷없이 찻집에서 어쩌다 만난 이가 ‘외로우십니까’ 하고 묻는 것이었다. 딱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외롭다고 하기도 별로여서 그냥 웃기만 했다. 누가 내게 마음속 깊은 곳에 담겨 있는 내 삶..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2.06
[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이불 밖이 위험하다고? [중앙일보] 입력 2016.02.04 01:17 새미 라샤드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 한국에 온 지 3년 반이 지났지만 지난 1월 말 같은 추위는 처음 겪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갔다. 영상 10도만 돼도 춥다고 떠는 이집트 사람 입장에선 정말 혹독한 추위였다. 이집트 사람들은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2.05
[만물상] 蘭香과 人香 조선일보 : 2016.02.03 03:00 한·중·일 세 나라는 난초를 '군자(君子)의 상징'으로 여긴다. 공자 덕분이다. 공자는 '깊은 수풀에서 자라지만 사람이 없더라도 향기를 풍기는 난초'를 절개를 잃지 않는 군자에 비유했다. 군자의 교분을 난에 비유한 어록도 남겼다. '둘이 한마음이면 날카로움이..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2.04
[횡설수설/정성희]고군분투하는 중2 엄마들 동아일보 2016-02-01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팀은 다양한 연령대의 자녀를 둔 22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어머니로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물었다. 그 결과 중학생에 해당하는 11∼14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공허감, 낮은 인생 만족도, 자녀들의 어머니 거부, 자녀들의 부적응과 긍정적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2.02
[청년이 미래다] 문정희 시인의 조언 세계일보 2016.01.31. 18:54 “너는 결코 그 누구도 아닌 너로서 살기를 바란다.” 문정희(69·사진) 시인이 쓴 ‘딸아, 연애를 해라’의 한 구절이다. 한국시인협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딸에게 ‘하늘이 흔들릴 정도로 포효하며 열정을 다해 연애를 하라’고 권한다. 문 회장은 1969년 ‘월간문..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