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1409

갱년기 때문에 힘든데 손주까지… 괴로운 '황혼 육아'

조선일보 : 2016.02.12 17:30 '할마'의 고통을 아시나요 맞벌이 자녀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 '할마(할머니+엄마)'가 늘면서 고된 육아와 갱년기 증상이 겹친 중년 여성들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 폐경 이후 손주 육아를 담당하는 할마가 늘면서 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사진=조선..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위기의 중년 부부…3쌍 중 1쌍 “하루 30분도 대화 안 한다”

[중앙일보] 입력 2016.02.12 02:03 출산율 하락과 고령화, 평균 수명 연장 등에 따라 부부만으로 구성된 가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의 장래 가구 추계에 따르면 이런 집이 2010년 267만 가구에서 2035년에는 505만 가구가 된다. 25년 새 ‘부부+자녀’ 가구는 30% 줄고 부부 가구는 90% 늘어난..

[한비야의 길] 나처럼 엉뚱하고 키우기 어려운 딸 있을까

중앙일보 2016-2-6 “우리 딸도 한비야씨처럼 키우고 싶어요.” 어제 했던 특강 후 30대 학부모가 한 말이다. 이럴 때마다 뜨끔하다. 우리 엄마도 그렇게 생각하실까? 나 같은 딸, 두 명은 못 키운다고 하실 게 분명하다. 그렇다. 나는 키우기 어려운 딸이었다. 성격 밝고 심부름 잘하고 사람..

[취재파일] 언론들만 편애하는 그 단어, '유커(遊客)'

SBS 2016-2-9 2011년을 전후해 처음으로 '유커(遊客)'라는 말이 일부 신문에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여행객'이란 뜻이지만, 국내 한정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뜻하는 이 말은 지난해부터 사용 빈도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말을 사용하는 곳은 거의 대부분 언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