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61

"오타도 똑같다""친윤계 공작"…與당원게시판 3대 미스터리

중앙일보 2024. 11. 28. 05:01 국민의힘 홈페이지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가족이 900여건의 글을 올려 한 대표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했다는 이른바 당원게시판 의혹이 점입가경이다. 핵심 쟁점에 대한 양측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이다. ①명의도용 의혹 핵심 쟁점은 게시판 글을 ‘누가 썼느냐’다.....의혹 제기 측에선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의 명의를 활용해 글을 올린 것으로 의심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누군가 한 대표 가족 명의의 휴대전화로 몰래 실명 인증을 받아 글을 올렸다면 명의도용죄(정보통신망법 위반 등)가 성립된다.....한 대표는 최초 의혹 제기 후 22일이 지난 27일까지 관련 질문에 침묵하고 있다. ②내용은 문제없나 친한계는 “설사 한 대표 가족이 썼다고 해도 무엇이 문제냐”(조..

美 “北, 러에 파병했나” 질문에 北 부인앉고 우회 시인

조선일보  2024. 11. 28. 04:31 우크라이나 대사 北대사 노려보면서 “머지 않아 北 지도자 심판받을 것”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7일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가 북한 대표를 향해 러시아 파병 사실이 있냐고 질문을 던졌고, 북한 대표가 부인하지 않고 “북러조약 의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답변하며 파병을 우회적으로 시인했다. 우드 차석대사는 이날 이날 우크라이나·러시아간 전쟁을 주제로 열린 유엔 본부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략 전쟁을 돕기 위한 북한의 파병으로 전쟁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변화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더 넓은 유럽 안보에 증가하는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김 성 북한 주유엔 대사를 향해 “매우 간단한 ..

트럼프, 우크라 특사에 군 장성 ‘강성’ 키스 켈로그 지명

조선일보 2024. 11. 28. 03:46 “우크라 영토 전부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평화협상 주장 바이든 우크라 지원 예산 65억 다 못써 “트럼프 무기 지원 중단 레버리지” 갖게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7일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에 3성(星) 장군 출신 키스 켈로그(80)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을 지명했다. 트럼프 재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정책 고문을 지냈던 켈로그는 선거 기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침공당한 영토를 전부 수복하지 못하더라도 평화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왔다. 트럼프가 내년 1월 취임 이후 종전(終戰)을 추진하는 데 전면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켈로그는 트럼프 1기(2017~2021년) 당시 NSC 사..

이재명 위증교사 판결, 문제있다 vs.문제없다

조선일보  2024. 11. 27. 05:35 법원은 지난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하면서, 이 대표의 요구로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한 김진성씨에 대해선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 논란이다. 거짓말을 요구한 이 대표에 대해서는 “고의가 없다”며 무죄로 보고, 처벌을 감수하면서 이 대표 부탁을 들어준 김씨는 유죄로 판단했다. 김씨는 법정에서 “이 대표 요구로 거짓 증언을 했다”는 취지로 말했고, 이 대표는 김씨에게 변론 요지서까지 줬다. 하지만 법원은 이 대표가 김씨에게 위증을 요청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 대표가 김씨에게 부탁한 내용은 통상적이었고, 부탁할 당시 김씨가 어떤 증언을 할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교사의 고의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美국무 "中이 북러 협력 안 막으면 한미일 억지력 강화"

연합뉴스  2024. 11. 27. 03:40 中에 영향력 행사 강력 촉구…"이-헤즈볼라 휴전 합의 최종단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북러 협력을 막는 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으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미일 등의 억지력과 방위력 강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계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파병에 대한 조율된 대응을 질문받자 "우리는 제재 등을 통해 대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지만, 이런 활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해 보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의 중요한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그런 노력이 없으면 인도·태평양지..

"트럼프 당선인측, 북한 김정은과 직접 대화 추진 논의"

MBN  2024. 11. 27. 05:29 "트럼프,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트럼프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직접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팀이 이런 새로운 외교 노력을 통해 북한과 무력 충돌 위험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1기 때 3차례나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면서 친분을 형성했습니다. 다만, 트럼프팀 내부의 이런 논의는 유동적이며 트럼프 당선인이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일각에선 정권 인수 단계에서 벌써 김 위원장과의 관계 개선을 검토하는 것으로 미뤄볼 때 내년 1월 20일 트럼프 당..

볼턴 "동맹과 무역전쟁할때 아냐…김정은 4년전보다 위험"

뉴시스  2024. 11. 27. 04:15 한미연구소 대담서 "고립주의는 실수…위험한 환경" "트럼프, 관세 이해 못하고 설명도 받아들이지 않아" "관세 협상하는 동안 북한·중국 도발 나서면 어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와 함께 우방인 캐나다에도 취임 첫날 관세 부과를 선언한 가운데 1기 행정부 참모였던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동맹국들과 무역전쟁을 할 때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6일(현지시각) 한미연구소(ICAS)가 개최한 화상 대담에서 "지금은 미국이 고립주의적 방향으로 나아가서는 안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와 군사 모든 방면에서 그것은 실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러 군사협력 등으로 세계 정세는 더욱 위험해졌기에 미국은 동맹국들과 ..

尹정부 우크라 지원 '고차방정식'…바이든 측 "모든 옵션 검토"·트럼프 측 "조기 종전"

데일리안  2024. 11. 27. 00:45 러, 한국 무기 지원 여부에 촉각 尹정부, '단계적 대응' 기조 재확인 방한하는 우크라 특사단과 협의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날로 강화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예고했던 '단계적 대응'의 구체적 내용에 관심이 모인다. '살상무기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칼집에서 칼을 넣었다 빼길 반복해 온 윤 정부지만, 미국 정권교체 여파로 셈법이 복잡해졌다는 평가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는 25일(현지시각) 보도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한 위기 고조(escalation) 상황"이라며 "어디로 향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위기 고조와 그것이 어디까지 갈지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