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과 사진

채소 가게 앞 / 이영범 밝은 조명 불빛 아래 펼쳐진 채소 가게 앞 땅바닥에 널브러진 원산지 불명인 봄나물 한 움큼 덥석 집어 주시던 할머니 깊게 폐인 주름살 속 사연 묻은 채 잔 정 속에 주섬주섬 담아 주신 파란 열무 두 단 속에 집어삼킨 한숨은 시장 내 칠색 눈물조명 빛에 훨훨 춤추..

그리움 -6 / 날틀과진주 정영우 비 오면 비 를 맞으며 님을 생각하다 그리워 해요 님도 비 맞겠지 생각하다 슬픈 모습이 넘 싫어 가만히 있네요 사랑 하는 맘은 편하게 해주는 것 알아가기 시작 하지만 더더욱 보고픔이 그리움 되었네요 보고 싶어요 풀잎과사랑 http://cafe.daum.net/vnfdlv567

이 세상을 여는 작은 창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가둬 놓고 살고 있습니다. 서로를 못 믿으니까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스스로 감옥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세상은 더욱 넓어 보입니다. 세상은 아름답게 보입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면 세상..

고운 모습으로 살고 싶다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 산에 진달래 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아무 것도 잘 하는 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누구에게나 사랑스런 사람으..

사랑한 그대 향기 / 深川 김용수 언제나 잔잔한 호수 처럼 내 가슴에 머물던 사람이여 나 그대를 잊지않고 세월을 타고 넘어 세상에 숨어 살아 가는 그대를 찾는다오 언제나 그대를 품어 세상을 아름답게 그대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들꽃 되어 세상의 모든이 에게 들꽃 같은 사랑 베풀며 ..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평소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어느 날 부드러운 눈길, 따스한 미소로 살며시 건네주는 사탕 몇 알에 가슴 따뜻해 옴을 느낌니다. 한번 만난 적 없는 사람일지라도 서로 밝은 미소로 인사하면 가슴속에 따뜻한 느낌이 전해옵니다. 자주 만난적 없는 사람이 밝은 미소로..

초록빛 그리움 / 虗天 주응규 가슴 한편에 소중히 자리한 사람 언뜻 스치는 그리움 사이로 아리아리한 눈물 떨구어 갈증에 시들어 가는 마음 파릇파릇 피워보리다 부끄럽잖게 미안하잖게 향기로운 언어의 빛깔로 온화한 정겨움의 향기로 나긋나긋이 상큼 미소로 뵙기를 간절히 청하..

당신의 향기 / 혜월 박주철 하루를 여는 아침, 설레임의 끝은 언제나 스스로를 격려하며 일어섭니다. 문신처럼 짙게 새겨진 당신의 사랑이 푸른 움직임으로 커져가고 계절따라 피어나는 당신의 향기 유월의 하늘아래 물빛으로 쏟아집니다. 바람따라 흔들리는 것이 눈 으로 보이는것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