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969

[眞師日記] 법련사 꽃무릇

시흥에서 가장 큰 꽃무릇 자생지인 법련사 꽃무릇이 약 20%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을때 촬영에 나섰다. 전체적인 개체수는 이곳 역시 예년보다는 줄어든 느낌이다. 아직은 개화가 덜된 탓인지 촬영에 나선 진사들은 보이지 않는다. 이곳은 조계종 산하의 작은 사찰인데 스님들이 꽃무릇 단지를 조성한듯하다. 작년에 우연히 지역신문을 보고 알고 난후 이번이 두번째 출사인 셈이다. 이곳의 개화 상태를 보고 경인지역의 꽃무릇 출사계획을 잡는 곳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법련사 2023-09-14]

바람房/꽃사진 2023.10.01

[眞師日記] 꽃무릇의 계절

이달 중순부터 남쪽 꽃무릇 자생지에서는 축제가 시작되었다. 불갑사 상사화축제 : 2023,9,15~24 용천사 꽃무릇축제 : 2023,9/15~24 지난 11일 개화상태를 확인차 한대앞역 꽃무릇 자생지를 찾았는데 20여 송이가 이제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열흘이 지난 21일 단양과 함께 촬영차 들렸는데 거의 90%가 개화된 상태 였으나 일부는 아주 싱싱한 상태를 유지 하고 있어 좋았다. 촬영이 끝나고 역사 주변에 조성된 댑싸리밭과 목화밭을 둘러 보았다. 목화는 여간해서 보기 힘든데 이곳은 목화 자체를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안산시가 특별히 조성해 놓은 것으로 오랜세월 잊었던 농경시대를 떠올릴수가 있어 좋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안산 한대앞역 2023-0..

바람房/꽃사진 2023.09.28

[眞師日記] 시민농장에 핀 꽃

그동안 잊고 있던 탑동시민농장의 황화코스모스 소식이 기사화 되었다. 그래서 지난 9일 촬영에 나섰는데 메인 꽃밭이 아니고 농장 펜스를 따라 길게 이어진 코스모스였다. 메인 꽃밭에는 메밀꽃을 심었는데 상태가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황화코스모스 촬영을 끝내고 댑사리가 심어졌던 곳으로 이동했는데 가는길에 몇않되는 꽃무릇이 처음으로 눈에 띄었다. 그리고 작년에는 코스모스가 있었던 곳에는 천일홍이 피었는데 관리 상태가 별로였다. 이곳까지 촬영오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동시에 다른곳까지 촬영계획을 잡는데 오늘은 너무 피곤하여 동북포루 근처 맥문동 촬영은 포기하고 귀가하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탑동시민농장 2023-09-09]

바람房/꽃사진 2023.09.25

[眞師日記] 선학동 메밀꽃

지난봄 청보리에 이어 이번 가을에는 메밀꽃을 심었다. 혹시나 하고 큰 기대를 안고 찾아 갔는데 역시나 였다. 씨앗만 뿌려 놓고 관리를 하지 않은것 같다. 또한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는 올해도 없었다. 이런경우 메밀밭에 가까이가 추억 사진이라도 찍으려는게 관광객들의 마음인데 그 넓은밭 어디에도 접근할수 있는 길이 없었다. 그렇게 아쉬움만 가득안고 올 촬영도 끝났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선학동 2023-09-08]

바람房/꽃사진 2023.09.23

[眞師日記] 어울정원 코스모스

초가을비가 오락가락하는 인천대공원 어울정원 열흘전에는 황화코스모스만 피었었는데 오늘은 전통적인 일반 코스모스까지 활짝 피었습니다. 일반 코스모스는 요즘 유행처럼 심고 있는 키작은 앉은뱅이 코스모스가 아니고 거의 사람키 보다 큰 코스모스다. 지난 5일 맑은날 촬영했을때는 호랑나비들이 군무를 췄었는데 오늘은 비가 내려 나비 모습은 볼수가 없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도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어울정원 2023-09-15]

바람房/꽃사진 2023.09.18

[眞師日記] 갯골의 다양한 모습

가을초입 갯골은 버들마편초꽃과 나비들이 주도하는것 같습니다. 버들마편초꽃 꽃밭에는 호랑나비와 제비꼬리나비등 다양한 나비들이 가을햇볕에 영글어가는 꿀잔치를 벌리고 있습니다. 또한 보라색의 안정감을 나비들도 느끼는 모양입니다. 여름을 상징했던 해바라기꽃도 갯골 한쪽을 아름답게 하고 있으며 전망대 부근의 베롱나무꽃도 많은 진사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여러차례 방문했던 사진들을 모아서 포스팅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관곡지 2023-09-05]

바람房/꽃사진 2023.09.14

[眞師日記] 초가을 관곡지

시흥시는 관곡지 연꽃을 주제로 주변에 연꽃테마파크를 만들어 사계절 시민들이 찾아오는 힐링장소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몇번을 찾았었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이 넘쳐나는것 같았다. 연꽃이 대부분 진 지금도 숫적으로는 적지만 열대수련들의 화려한 꽃이 볼만하다. 빅토리아 연꽃의 대관식을 찍기위해 수차례 방문했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이달 5일은 관계자들로 부터 그 뒷얘기를 들을수 있었다. 밤마다 많은 진사들이 찾아와 연못에 들어가 자기들 마음대로 똧의 위치와 상태를 조정해 제대로 대관식을 못한다는 얘기다. 이날도 며칠전 개화가 임박한 모습을 보고 오늘쯤은 꽃이 폈을것으로 생각하고 갔는데 불과 이틀전까지 봤던 꽃봉우리가 없다. 이상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니 꽃봉우리가 물속에 들어가 있다. 지난밤..

바람房/꽃사진 2023.09.13

[眞師日記] 백양꽃

백양꽃은 상사화의 일종으로 4~6송이의 주황색 꽃송이가 줄기 끝에 모여 피며, 내장산 백양사 근처에서 처음 발견돼 ‘백양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꽃이다. 수도권에서는 분당 중앙공원에 작은 군락을 이뤄 내장산까지 가지 않더라도 만날수 있으며 백양꽃은 꽃무릇보다 약 1달 일찍 피기 때문에 서둘러 중앙공원을 방문했다. 아직 꽃무릇은 조용하고 백양꽃만 군데군데 집합하여 피어 있다. 그런데 산비탈쪽의 기존의 산책로를 정비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문제는 이 산비탈 부근에 백양꽃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일부 훼손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곳도 예년보다는 적은수가 피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분당 중앙공원 2023-08-31]

바람房/꽃사진 202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