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 2561

[眞師日記] 인천수목원(3월의 꽃)

일찍핀 복수초를 찍으러 방문한이래 금년들어 두번째 봄꽃 촬영이다. 봄꽃들은 하루가 다르게 피고 지므로 잦은 방문이 필요하다. 며칠만에 찾았는데도 그사이에 벌써 올괴불나무와 갈마가지나무꽃은 이미 폈다가 지고 있는 상태다. 여전히 복수초는 그 위용을 한창 발휘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왜성 노루귀들이 받치고 있다. 노란 풍년화도 이제 국수같은 꽃잎들을 드리우고 있고 토투어스 드래곤(용매)매실나무와 청매실나무 그리고 홍만첩매실이 화려한 꽃을 피웠다. 납매 또한 만개하였고 길가에는 봄까치가 광대나물과 벗하며 작은 꽃이 개화하고 영춘화도 반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수목원 2023-03-12]

바람房/꽃사진 2023.03.20

[眞師日記] 수리산 변산바람꽃

지난주 8일 단양으로 부터 수리산 변산바람꽃 개화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현재의 몸 상태로는 무리라고 판단하고 큰아이에게 주말 데려다 달라고 해서 주차장 까지는 갔는데 문제는 지금부터다. 지금 수리산 임도는 어수선하다.지난 장마에 유실된 부분과 계곡쪽 가드레일교체 그리고 계곡쪽에 설치하는 데크공사가 한창이다. 스무발짝 걷고 쉬고 하면서 오랜시간이 걸려 군부대 커브(약 8부능선)에 도달했다. 커브안쪽은 주말이라서인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꽃상태는 활짝 개화하고 며칠된듯 그리 싱싱한 상태가 아니다. 블로그에 올릴만큼만 촬영하고 노루귀를 짝을 요량으로 귀가길에 올랐다. 돌탑쪽으로 올라가는데 아까 바람꽃지역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벌써 내려오고 있어 개화 상태를 물어 보니 개화는 했는데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다고 ..

바람房/꽃사진 2023.03.15

[眞師日記] 구름산 노루귀

지난주 구름산 노루귀가 궁굼하여 안성 산에 갔다 오는길에 잠깐 들렸다. 늦은 오후라 촬영에는 부적합했지만 그래도 노루귀를 1년만에 만난다는 기쁨에 발걸음이 점점 빨라졌다. 아니나 다를까 몇발자국 걷지도 않았는데 숨이 턱에 찬다. 마음은 급해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위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니 오래 쉬지도 못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아직은 그리 많이 개화하지 않은것 같다. 해가 아직 높이 떠 있어 노루귀의 잔털을 볼수는 없다.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대충 몇컷 사진에 담고 귀가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구름산 2023-03-08]

바람房/꽃사진 2023.03.14

[眞師日記] 창경궁 온실의 봄꽃

창경궁.온실의 봄꽃이 궁굼하여 이달초 출사에 나섰다. 춘당지에는 역시 많은 원앙들이 무리를 지어 이리더리 봄놀이를 하고 있고 꽃단지에는 복수초 몇송이만이 특유의 노란색을 입고 있다. 온실안에는 평일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있다. 이른봄에 피는 꽃들은 이미 졌고 동백, 홍천조, 영춘화등남은 꽃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충 꽃을 찍고 나 궁궐을 휘 돌아 촬영을 종료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창경궁 온실 2023-03-03]

바람房/꽃사진 2023.03.13

[眞師日記] 부천식물원의 봄꽃

삼일절날 부천 식물원을 찾았다. 공휴일이라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들 데리고 식물원을 찾았다. 본격적인 봄이 아니라 아직은 많은 꽃들이 없었으나 새로운 새가족이 있어 아이들이 모두 새장앞에만 모여 있다. 동백은 벌써 다지고 한두송이만 겨우 남았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다육이들이 아주 작은 꽃들을 달고 있고 잡초인 씀바귀의 노란꽃이 유명 꽃보다도 더 아름답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부천식물원 2023-03-01]

바람房/꽃사진 2023.03.07

[眞師日記] 홍릉/푸른수목원의 봄꽃

오랫동안 소식을 모르고 지내던 지인의 부음 소식을 듣고 단양과 충주곰탱이와 장례식장에서 만나 함께 문상을 하고 그냥 헤어지기 그렇고 해서 근처 홍릉산림과학원에 들러 금년에 처음 맞는 복수초를 알현했다. 지금은 나무팬스가 있는 부분의 복수초들만 개화 하였다. 오늘은 홍릉 복수초 소식과 푸른수목원 온실 봄꽃 그리고 눈이 많이 오던날 창밖풍경을 올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홍릉/푸른수목원 2023-02-12/27]

바람房/꽃사진 2023.03.05

[眞師日記] 물향기 수목원의 봄꽃

지금은 복수초 찾는일이 대세다. 지난번 홍릉을 시작으로 인천대공원에서 황금잔을 영접했고 이제는 오산대역의 물향기 수목원이다. 물향기 수목원은 3월초에 설중 복수초를 촬영했던 좋은 기억이 있어 발걸음을 늦췄으나 올해는 눈소식을 기대하기 어려워 기다리다 2월말 촬영에 나섰다. 수목원은 아직 봄을 맞을 준비단계로 다소 황량한데도 많은 사람들이 봄볕의 따스함을 즐기는 모습들이다.수목원 입구에서 만난 한 진사로 부터 내가 즐겨 찾는 호습성식물원쪽의 복수초는 아직이라는 소식을 들어 온실쪽으로 향했다. 벌써 많은 복수초가 여기저기 무더기를 이뤄어 피어 있다. 언제봐도 황금색이 마음을 포근하게 만든다. 점심을 먹고 늦게 출발한 관계로 황금잔은 볼수 없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물향..

바람房/꽃사진 2023.03.04

[眞師日記] 수피아 식물원의 봄소식

부천에도 현대적 시설을 갖춘 식물원이 생겼다. 물론 온실하나뿐으로 야외 시설은 없다. 지난해 상동호수공원에 서울식물원의 약 1/4 규모의 원형 유리온실이다. 이번 온실에는 간단한 음료를 먹을수 있는 쉼터와 테이크아웃 카페도 있다. 그러다 보니 방문한 날도 사람들이 넘쳐났다. 식재된 식물들도 부천식물원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정도로 다양하게 갖췄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것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수피아식물원 2023-02-24]

바람房/꽃사진 2023.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