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 2561

[寫眞] 서울대공원 단풍

서울대공원에는 다양한 주변 풍경을 담고 있는 호수가 있어 한결 운치가 있습니다. 이곳은 산기슭에 있어 다른곳보다 일찍 단풍이 들고 일찍 지기도 한다. 아침안개와 미세먼지가 짙게낀 날 대공원을 찾았다. 시기적으로는 다소 늦었지만 어제 단양과 대공원 출사하기로 약속한 날이다. 넓은 주차장에는 이른 아침이라서인지 차가 몇대 주차해 있고 유명한 프라다나스는 잎이 거의다 떨어진 나목상태가 짙은 안개와 미게먼지속에 희미하게 윤곽만 들어온다 이 상태라면 오늘 촬영은 어려울것 같다 . 남쪽 호수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캄캄하다, 안산으로 빙돌아 4호선을 타고오는코스의 시간개념이 없어 약속시간보다 일찍 출발해 단양과 만나는 시간에 다소 여유가 있어 오늘은 처음으로 호수주변 등산로를 따라 길을 잡았다. 이른시간임에도 청계산 ..

[寫眞] 덕수궁과 고종의길 단풍

덕수궁 은행나무가 곱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100% 완전히 물든건 아니지만 디른 단풍나무들에 비해 다소 늦은것 같다. 시내 한복판이라서 인지 역시 찾는이들이 많다. 특히 방문한 시간대가 점심시간이라서인지 주변 직장인들이 커피한잔씩을 들고 덕수궁내를 한바퀴도는 모습들이 활기가 넘쳐 보인다. 오늘은 덕수궁 촬영후 정동길로 나가 봤다. 돌담길에는 여러팀의 거리공연이 열리고 있고 정동길도 노랗게 물들었다. 그동안은 덕수궁만 후다닥 찍고 갔는데 말만듣던 고종의길을 걸어 봤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덕수궁 2022-11-11]

[寫眞] 진달래피는 개울

늦가을은 관모산을 중심으로 단풍이 남아 있고 다른곳은 거의 단풍이 끝이난다 그래서 남문을 통해서 들어가는 동안에도 단풍은 거의 볼수가 없었다. 그러나 관모산가는 길을 따라 진달래 피는 개울 숲에 도착하자 아직도 싱싱한 단풍을 만날수 있었다. 숲에는 많은 사람들이 담소를 나누거나 가을의 정취를 음미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관모산 정상까지 가지 않고 오르막이 시작되는 이곳까지와 머물다 돌아간다 명물인 메타세콰이어도 대부분 누런 단풍잎을 달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2022-11-08]

[寫眞] 명륜당 은행나무

명륜당 은행나무가 노랗게 금빛을 발하는것은 1년에 한번이다. 그 에따라 내 발길도 의례적으로 이곳을 찾게된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이날만을 기다린듯 단풍이 지기까지 발길이 멈추지 않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촬영이 순조롭지 못한것은 오늘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알았는지 외국관광객들도 눈에 띨정도로 많다. 사람들이 포토존이라고 하는 몇몇곳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긴 줄이 만들어졌다.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서둘러 촬영을 마치고 청경궁으로 향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명륜당 2022-11-06]

[寫眞] 창경궁 숲

덕수궁, 환구단, 명륜당을 거쳐 오늘 촬영하는 네번째 장소 창경궁을 찾았다. 이미 시간은 4시를 훌쩍 넘어 짧은해를 감안하면 촬영이 어려울수 있는 시간대다. 그래서 일단 단풍이 가장 화려한 온실근처 숲을 촬영하고 나오면서 춘당지 부근을 촬영할 계획으로 무작정 온실로 향했다. 이곳에도 벌써 해그림자가 지기 시작해 야생화단지 부근에 남은 해를 쫒아 촬영을 시작했다. 춘당지를 지날때는5시로 해는 볼수없었다. 더이상 촬영이 어렵다고 생각해 궁 남쪽숲은 생략하고 귀가길에 올랐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창경궁 2022-11-06]

[寫眞] 덕수궁과 환구단

이달초순 덕수궁 은행나무 단풍 상태를 확인 하고자 덕수궁을 찾았다. 전반적으로 은행나무는 물론 일반 단풍나무들도 아직은 제빛을 낼만큼 물들지 않았다. 다만 여름내내 붉은 꽃이 피던 배롱나무의 몇않되는 작은 단풍이 눈에 들어와 자세히 보니 평소와는 다르게 황금색 단풍이 고급스러워 보였다. 그렇게 몇컷찍고 명륜당을 가기위해 시청광장버스정류장으로 가는데 웨스틴조선호텔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환구단이 보이고 사람들이 올라가고 있어 나도 따라 올라 갔다. 일제시대 대부분이 헐렸지만 그래도 기단위에 3층 팔각정 황궁우와 석고가 남아 있었다. 오늘 이렇게라도 오지 않았다면 아마도 책에서만 보고 실물은 영영 보지 못했을 것이다. 문제는 주변이 온통 높은 건물로 둘러 쌓여있어 일부러 보러 오기전에는 전혀 알수 없다는 것이..

[寫眞] 경복궁 단풍

경복궁 단풍의 백미는 향원정이다. 긴 복원공사 기간을 거쳐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 맞이 하는 가을이다. 올 여름 변덕 스러운 날씨 탓이겠지만 화려함은 작년만 못한 것 같다. 경복궁을 찾은 날은 한파가 몰려와 구름마져도 몰고가 하늘이 텅 비었다. 경복궁역에 내려 제일먼저 맞이하는 것은 수백년은 됐음직한 노란 은행나무다. 지금 이 은행나무 단풍 절정기다. 동쪽 건춘문옆에도 비슷한 은행나무가 있으나 이미 모든잎이 떨어져 그 아름다움을 담을수 없었다. 또한 자경전 주변에도 몇그루가 있으나 이곳도 이미 낙하가 많이 됐다. 이번촬영에는 그동안 잘 찾지 않았던 태원전을 둘러 보았다. 태원전은 왕실의 죽엄을 관리한곳 즉 시신을 임시로 보관 하거나 위패가 종묘로 이전되기전 모셨던 곳이다. 이곳에도 종묘처럼 사자가 지..

[寫眞] 서울대 관악수목원 단풍

안양시는 서울대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안양시민들에게 시범개방하고 있다. 몸은 피곤했지만 1년에 딱 한번 허락되는 개방으로 이번주말까지 인지라 오늘가지 않으면 갈수 없을것 같아 무리를 해서 다녀왔다. 개방된 구간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정문에서 삼성천을 따라 나 있는 북문까지의 구간이다. 스럼에도 평상시에는 갈수 없는 곳이라서인지 많은 시민들이 단풍을 즐겼다. 안양시는 향후 상시개방문제를 협의 할것이라 하는데 홍릉 산림과학원 개방상황을 참고 하면 될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서울대 관악수목원 202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