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2018.03.23 도재기 선임기자)
창덕궁 낙선재 후원 일대가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특별 개방된다.
사진은 봄꽃으로 이름난 창덕궁 낙선재 일대 모습. /문화재청 제공.
화려한 봄꽃들로 잘 알려진 창덕궁의 낙선재 후원 일대가 4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평소에는 자유롭게 접근할 수 없는 낙선재 후원 일대를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낙선재 특별관람’을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1일 1회(오전 10시30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임금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업무를 담당한 관청인 궐내각사 권역을 둘러보는 ‘궐내각사 특별관람’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창덕궁 낙선재는 1847년 헌종의 서재이자 휴식공간으로 지어진 낙선재 건물과 그 이듬해 세워진 석복헌, 수강재를
함께 부르는 말이다. 소박하면서도 기품 있는 낙선재는 헌종과 경빈 김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이자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머무른 곳으로도 유명하다.
낙선재 특별관람은 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또는
인터파크 고객센터(1544-1555/오전 9시~오후 6시)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약 1시간이 소요되며 1회 관람 인원은 20명이다.
‘궐내각사 특별관람’은 창덕궁 정전인 인정전 주변의 주요 건물들의 역할과 기능, 역사적 일화를 들으며 창덕궁의
당당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관람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회당 20명 내외로 한정된다.
창덕궁 개방 프로그램은 창덕궁 누리집(www.cdg.go.kr)이나 전화(02-3668-2300)로도 문의할 수 있다.
'낙선재 특별관람' : 2018년 3월 29일~ 4월 28일/ 매주 목~토요일 1일 1회 (오전 10시30분) 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또는 |
창덕궁 달빛기행 2018 : 공지사항 상반기 : 1차 4월5일~4월29일 / 2차 5월10일~5월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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