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9.12.29 01:01
기해년 해야 잘 가라
욕설과 저주로 얼룩진 거리
내 편 네 편 둘로 나누어진 이념
우리는 없고 나만 있는 사회
너는 악 나는 선 불신 정치
노을 속으로 한 해야 가라
해가 지면 어둠이 내리듯
어둠을 밀치고 새해가 뜰 거다
비관하지도 절망하지도 말자
뜨고 지는 되풀이 일상처럼
새해의 꿈 다시 펼치자
더 멀리 더 높이
욕설과 저주로 얼룩진 거리
내 편 네 편 둘로 나누어진 이념
우리는 없고 나만 있는 사회
너는 악 나는 선 불신 정치
노을 속으로 한 해야 가라
해가 지면 어둠이 내리듯
어둠을 밀치고 새해가 뜰 거다
비관하지도 절망하지도 말자
뜨고 지는 되풀이 일상처럼
새해의 꿈 다시 펼치자
더 멀리 더 높이
촬영 정보 경기도 영흥면 선재도 앞바다. 해넘이를 보러온 젊은이들의 발랄한 몸짓이 아름다운 연말이다. 렌즈 16~35 mm, iso 100, f5.6, 1/80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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