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조선 381호 2021년 01월 25일
사람과 사람의 거리는 얼마쯤일까? 누군가는 손 내밀면 닿을 만큼 가까이 있는데도 달처럼 멀고, 어떤 이는 별처럼 떨어져 있는데도 마음을 밝혀주며 생의 길잡이가 된다. 밉게 군다고 꼭 미운 것도 아니고 예쁘게 생겼다고 반드시 고운 사람도 아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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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나의 시네마 에세이] [42] 타인의 삶-타인의 삶과 나의 삶이 공존하는 방식에 대하여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란 그런 게 아닐까? 멀고도 가까운 달처럼, 그보다 더 먼 데서 빛나는 별처럼, 타인의 삶과 나의 삶이 마주 보고 다가서고, 돌고 스치고 교차하며 이 세계에서 공존하는 방식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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