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3.27 03:00
[김영민의 문장 속을 거닐다]
논어 ‘자로’의 절묘한 수사… “곧음은 그 가운데 있습니다”
섭공이 공자에게 말했다. “우리 동네에 곧은 사람이 있습니다. 아비가 양을 훔치면, 아들은 아버지가 양을 훔쳤다고 증언합니다.” 공자가 말했다. “우리네 곧은 이는 이와 다릅니다. 아비는 자식을 위해 숨겨주고, 자식은 아비를 위해 숨겨줍니다. 곧음은 그 가운데 있습니다.” (葉公語孔子曰, 吾黨有直躬者. 其父攘羊而子證之. 孔子曰, 吾黨之直者異於是. 父爲子隱, 子爲父隱, 直在其中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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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 공자가 말했다… “나의 답은 그 가운데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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