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서도 예리한 뇌? 산제이 굽타는 외국어 공부를 제안한다
조선일보 2021.06.26 03:00
킵 샤프
산제이 굽타 지음|한정훈 옮김|니들북|376쪽|1만7000원
“늙어서 그런가봐.”
약속을 잊어버리거나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잦을 때 우리는 종종 이렇게 말한다. CNN 의학전문기자로 에미상을 받기도 한 미국 신경외과 의사 산제이 굽타는 지난해 출간해 아마존 건강 분야 1위를 차지한 이 책에서, “‘나이가 들면 잘 잊어버린다'는 말은 부분적으로만 진실”이라고 말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뇌를 만지거나 개선할 수 없는 일종의 블랙박스라 믿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뇌는 나이나 경제적 능력에 상관없이 평생 꾸준히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1/06/26/6YTQK6C6WRFO5IIPU2IHRXMBDE/
늙어서도 예리한 뇌? 산제이 굽타는 외국어 공부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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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중공군이 에워싼 장진호, 그날의 후퇴는 ‘진격’이었다
조선일보 2021.06.26 03:00
데스퍼레이트 그라운드
햄프턴 사이즈 지음|박희성 옮김|플래닛미디어|432쪽|2만5000원
6·25 발발 후 첫 6개월 동안 전쟁의 판세를 뒤집은 상륙작전이 두 번 있었다. 인민군을 궤멸 직전까지 몰아간 인천상륙작전과 유엔군의 전면적 후퇴로 이어진 원산상륙작전이다. 이 책은 이 중 1950년 10월 원산에 상륙해 개마고원 깊이 진격했다가 중공군의 포위 섬멸 작전에 걸려들었던 미 해병 1사단의 기적 같은 생환 이야기를 담았다. 훗날 장진호 전투로 알려진 퇴각 작전에서 저자는 미 해병 1사단이 무슨 수로 자기들보다 8배나 많은 중공군이 겹겹이 친 포위망을 뚫고 귀환할 수 있었는지 추적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1/06/26/VDJNNSNGIFGXBJKRS3ZWJ4FCRI/
12만 중공군이 에워싼 장진호, 그날의 후퇴는 ‘진격’이었다
12만 중공군이 에워싼 장진호, 그날의 후퇴는 ‘진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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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점가] 이준석 ‘공정한 경쟁’ 정치사회 베스트 6위
조선일보 2021.06.26 03:00
공정한 경쟁 :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와 미래를 묻다
저자: 이준석 지음/ 강희진 엮음/ 나무옆의자/ 2019/ 270 p
340.4-ㅇ886고/ [양천]책누리실(2층)/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책 ‘공정한 경쟁’(나무옆의자)이 교보문고 6월 셋째 주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6위에 올랐다. 2019년 나온 이 책은 이준석 대표와 소설가 강희진의 대담을 엮었다. 이 대표는 책에서 합리적인 보수의 가치와 미래의 지향점을 ‘공정한 경쟁’으로 요약하고, 실력주의에 기반한 청년 정치가 시대 정신이라 주장한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1/06/26/ZE6BNJQTURHRBEMS5HGIXZ2U4I/
[요즘 서점가] 이준석 ‘공정한 경쟁’ 정치사회 베스트 6위
[요즘 서점가] 이준석 ‘공정한 경쟁’ 정치사회 베스트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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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만든 獨 침엽수림… 돈벌이 위한 녹색 무대
조선일보 2021.06.26 03:00
숲, 다시 보기를 권함
페터 볼레벤 지음|박여명 옮김|372쪽|더숲|1만8000원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날은.”
노부인이 손을 내밀어 나무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이 나무로 할게요.” 말기 암 환자였던 그는 독일 중서부 휨멜의 활엽수림에서 안식처를 찾았다. 수령 200년이 넘는 이곳 너도밤나무 숲은 벌목을 피해 살아남았다. 대부분 나무가 100살이 되기 전 잘려 목재로 팔리는 독일의 다른 숲에선 볼 수 없는 숲. 산림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생태 작가인 저자가 시 당국과 의기투합해 99년 임대 형식의 수목장 숲으로 조성한 덕이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1/06/26/LXMAC4UZEZF4JNIY33RURVEYB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사람이 만든 獨 침엽수림… 돈벌이 위한 녹색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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