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08. 20. 03:02
1945년 8월 23일 일본 제국 육군의 시모무라 사다무(下村定) 대장이 육군대신에 취임한다. 이미 패전이 결정된 후였다. 패전 처리 임무를 부여받은 마지막 육군 수장이 그였다. 11월 26일 제국 의회에 불려 나간 그에게 사이토 다카오 의원이 군의 전쟁 책임을 추궁한다. 전쟁 중에도 군부의 무모함을 질타한 ‘반군(反軍) 연설’로 의원직에서 제명되는 고초를 겪은 소신파 사이토의 준엄한 질책에 시모무라는 다음과 같이 답변한다.
https://news.v.daum.net/v/20210820030256439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97] 제국 육군의 최후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97] 제국 육군의 최후
1945년 8월 23일 일본 제국 육군의 시모무라 사다무(下村定) 대장이 육군대신에 취임한다. 이미 패전이 결정된 후였다. 패전 처리 임무를 부여받은 마지막 육군 수장이 그였다. 11월 26일 제국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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