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4. 11. 10. 00:05
이틀째 검찰 출석해 12시간 조사…공천개입 의혹에 "국민이 의견 낸 게 죄냐"
검찰, 불법 여론조사 의혹 돈거래 출처 등 추궁…명씨 "빌려준 돈 받은 것"
명씨 측 "추가 소환 없을 것"…검찰, 조사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청구 검토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9일 이틀 연속 검찰에 출석해 1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명씨는 이날 오후 10시 25분께 창원지검에서 조사받고 나온 뒤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고 대통령 부부도 사적인 대화가 있는 것이니 주변에 물어볼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저는 어떤 공직이나 위치에 있어서 이를 망각하고 발언한 것이 아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냐"고 의혹을 부인했다.
명씨는 대통령 부부와 관련한 자신의 발언 녹취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서는 "저와 같이 일한 강혜경씨에게 격려 차원에서 너스레 떨며 얘기한 것을 (언론에서) 사실화해서 얘기한다"며 "제가 그렇게 힘 있는 사람이면 말만 하면 다 앉혔지 왜 못 앉혔냐"고 말하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41110000550349
검찰조사 마친 명태균, 대통령 언급 과거 발언에 "너스레 떤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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