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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한동훈 내치겠다는 국힘 한심"…홍준표 향해 "1타 3피 추잡"

바람아님 2024. 12. 13. 11:54

뉴시스  2024. 12. 13. 10:39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를 "내란죄 자백"으로 평가하고 탄핵 찬성으로 재선회하면서 친윤(친윤석열)계와 당 중진의 반발 등으로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진중권(61) 광운대 특임교수가 쓴소리를 냈다.

13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도 (한동훈) 대표룰 내치겠다는 얘기"라면서 "그 짓(이준석 의원이 국힘 당대표 시절 징계를 받고 축출된 일)의 처참한 결말을 보고도 아직 저러는 걸 보면, 두개골 안쪽이 깨끗하게 비어있는 듯해 한심하다"고 일갈했다.

이어 "그것도 기회라고 잔머리 굴려 1타 3피 고스톱이나 치고 자빠진 한 할배는 추잡하다"며 홍준표(71) 대구 시장을 저격했다.

전날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曰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하루라도 인정할 수 없다, 윤석열 曰 그럼 범죄자를 대통령으로 모시자는 건가? 한동훈 曰 윤석열을 탄핵시켜 쫓아내고 민주당 2중대로 가자"고 적었다. 이어 "셋 다 적대적 공생관계가 아닌가"라면서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 시중여론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진 교수는 또 "윤(석열)이 형이상학적 규모의 깽판을 쳤는데도 당에서 끝내 내치지 못하는 것은 건넜던 탄핵의 강을 곧바로 되건너갔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대표 방탄 VS 각하 방탄. 이게 자랑스런 K-민주주의의 현주소"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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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한동훈 내치겠다는 국힘 한심"…홍준표 향해 "1타 3피 추잡"

 

진중권 "한동훈 내치겠다는 국힘 한심"…홍준표 향해 "1타 3피 추잡"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를 "내란죄 자백"으로 평가하고 탄핵 찬성으로 재선회하면서 친윤(친윤석열)계와 당 중진의 반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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