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5. 2. 15. 01:50
뮌헨안보회의 참석 "美, 종전 위한 '준비된 계획' 안 보여"
"푸틴과의 만남은 미국·유럽과 공동 계획 세워진 뒤에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서방 국가들과 공동 입장이 정리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과 영국 BBC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독일에서 개막한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나는 오직 한 명의 러시아 사람, 푸틴과만 만날 것"이라며 "다만 우리가 트럼프, 유럽과 공동 계획을 세운 뒤에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우리는 푸틴과 앉아서 전쟁을 멈출 것"이라며 "이 경우에만 나는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에서 그가 개인 전화번호를 주면서 원할 때 언제든지 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북한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최대 3천명까지 병력을 추가로 파병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만났다. 그는 뮌헨안보회의 이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를 방문할 계획이다.
https://v.daum.net/v/20250215015030475
젤렌스키 "트럼프, 개인번호 주며 언제든 연락하라고 해"(종합)
젤렌스키 "트럼프, 개인번호 주며 언제든 연락하라고 해"(종합)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서방 국가들과 공동 입장이 정리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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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가입 약속한 바 없어"…트럼프 의식
뉴시스 2025. 2. 15. 01:57
유럽, 평화협정 테이블 앉으려면 "구체적 계획 세워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적 없다"고 밝혔다.
유락티브,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MSC)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협상 결과에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이 약속된 바 없다며 "나토 가입이 결과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모든 일이 "단계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단계는 우크라이나를 "강한 위치"에 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시는 우크라이나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는 협정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유럽의 동맹국들이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평화 협정 협상에서 유럽 국가들의 역할에 대해 말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우크라이나에 대한 더 많은 군사 원조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두 번째,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https://v.daum.net/v/20250215015744492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가입 약속한 바 없어"…트럼프 의식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가입 약속한 바 없어"…트럼프 의식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적 없다"고 밝혔다. 유락티브, 아나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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