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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이젠 한강에서 썰매를 탈 수 없다?

연합뉴스  2025. 1. 16. 07:20 과거 한강서 얼음 낚시·빙상대회까지 개최 한강 결빙 기준은 한강대교 부근 얼어야 한강, 온난화로 얼어도 두께 얇고 금방 녹아 과거 한겨울이면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에서 시민들이 썰매를 타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얼어붙은 한강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장면은 상상하기 쉽지 않다. 지난 10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고 체감기온은 영하 21.7도에 달하는 '냉동고 추위'에도 한강은 얼지 않았다. 왜 한강은 예전처럼 얼지 않는 걸까? 이제 한강에서 썰매를 타는 일은 불가능해진 걸까? 태백산맥에서 시작해 서해로 흘러 들어가는 한강은 총길이 494.44km, 서울을 통과하는 길이만 41.5km에 달한다. 강폭도 900∼1천200..

“가뜩이나 빈곤한데, 복지 혜택도 뺏나”…‘노인연령 상향’ 갑론을박

쿠키뉴스  2025. 1. 16. 06:01 정부가 노인 기준 연령 상향 논의를 본격화한다.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하면서 각종 복지혜택을 받는 노인의 법적 연령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의 높은 노인빈곤율을 고려해 연령 상향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5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노인 기준 연령을 높이는 사회적 논의를 올해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지난해 노인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매년 1년씩 단계적으로 올리자고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노인 빈곤율·자살률 1위, 노후소득보장 정책 마련 선행돼야” 문제는 노인 연령이 높아..

[사설] 가시화되고 있는 트럼프 새 정부의 코리아 패싱 움직임

국민일보  2025. 1. 16. 01:12 美 국방장관 후보자 ‘북=핵보유국’ 북미 스몰딜 가능성 지켜만 볼 건가 강력한 한미동맹 기조 유지해야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로 국정 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북 정책이 심상찮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는 14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 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불렀다. 그동안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위해 피해왔던 표현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신임을 받는 장관 후보자가 공식적으로 쓴 것이다.....한반도에서 중대한 외교·안보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셈인데 당사자인 한국은 지금 리더십 붕괴로 대응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답답..

반토막 양자컴퓨팅 주가,MS의 '양자기술 대비"선언에 급반등

한국경제 2025. 1. 16. 01:01 젠슨황과 저커버그 회의론 비해 MS는 다소 긍정적 기업수명 초기 단계로 대부분 현금 태우는 상태 유의 수익화 시간,대형 업체들과의 경쟁 한계도 고려해야 엔비디아의 젠슨 황과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두 기술계 거물로부터 10년내 상용화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들어 반토막난 양자컴퓨팅 기업들이 반등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를 '양자기술 대비하는 해"로 선언한 효과가 컸다. 그러나 여전히 수익성을 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15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디웨이브 퀀텀(QBTS)과 리게티 컴퓨팅(RGTI), 퀀텀 컴퓨팅(QUBT) 등의 주가는 전 날보다 30% 이상 급등했다. 아이온큐(IONQ)도 24% ..

울면서 큰절·공수처 비난 SNS…'尹체포' 당면한 與의원들 반응은/尹 체포 직전 '1시간 30분'…아내·반려견과 관저서 작별 인사 [정국 기상대]

데일리안  2025. 1. 16. 00:20 30여명 의원 관저 집결…수사당국 영장 집행 항의 尹체포 이후엔 SNS 메시지…지지층 결집 의도인 듯 나경원 "공수처 해체" 김기현 "반드시 책임 물을 것" 윤상현 "법치주의 지켜낼 것" 추경호 "참담한 심정"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에 여당인 국민의힘의 의원들은 황망함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직전,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난 일부 의원들은 울면서 큰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 조사를 받는 도중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SNS에 공수처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올리면서 지지층 결집을 유도했다. 15일 윤 대통령 관저를 찾은 복수의 인사들에 따르면, 이날 오..

[사설] 초유의 대통령 체포, 지금이라도 모두 법 지켜야/[사설] 법 무시 이어 공문서 위조 논란까지

조선일보  2025. 1. 16. 00:30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43일 만인 15일 내란 혐의로 공수처에 체포됐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서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경찰 체포조가 대통령 관저에 투입돼 버스 차벽을 넘고 대통령이 공수처에 도착하는 장면은 전 세계에 중계됐다.  지금의 사태는 윤 대통령의 느닷없는 비상계엄이 촉발했다. 그러나 이를 바로잡겠다는 국회, 사법부 그리고 수사 당국이 예외없이 정치 논리를 앞세우거나 법을 무시하면서 혼란을 가중시켰다. 윤 대통령은 체포된 이후 공개된 글에서 계엄을 한 이유가 ‘부정선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양상훈 칼럼] "尹, 李 둘 다 없어졌으면"

조선일보  2025. 1. 16. 00:15 정권교체론 60%, 이재명 지지 35% 이 차이에 담긴 뜻은 국민의 깊은 나라 걱정 그 우려 받들지 않으면 큰 벽 만나게 될 것 생각이 많이 치우치지 않은 분들에게서 요즘 자주 듣는 말이 “윤석열, 이재명 둘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심지어 민주당에 오래 몸담았던 분들 중에서도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진 국민이 결코 적지 않다는 사실은 요즘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금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론은 60%를 넘는다. 현재 민주당에서 이 대표 외에 뚜렷한 대선 주자가 없는 만큼 이 정권 교체론의 대부분을 이 대표가 흡수해야 맞는다. 그런데 이 대표 지지율은 다른 주자들에 비해선 압도적이지만 35% 안팎에 갇혀 있다. 서울에선..

尹 체포영장 집행 '초읽기'…공수처 차량·기동대, 관저 앞 도착

뉴스1  2025. 1. 15. 04:36 공수처에도 차량 추가 대기중…이재승 차장 출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고 경찰 기동대 버스도 50여대 배치를 완료했다. 공수처 차량 2대는 15일 오전 4시6분쯤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해 대기 중이다. 같은 시각 정부과천청사에는 남은 공수처 차량 3대가 대기하고 있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오전 3시57분쯤 공수처로 출근했다. 공수처가 위치한 청사 5동 2층과 3층은 각각 3곳씩 창문에 불이 들어온 상태다. 서울청 광역수사단 소속 수사관 301명을 공수처로 파견하고, 체포조 인력이 4인 1조로 경호처 인원을 진압하는 방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