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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안중근 의사, 이토 히로부미와 함께 등장 日 우편엽서 첫 공개…“인기 끌자 日 당국 발행중지 명령”

문화일보  2025. 3. 26. 00:18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맞아 이상현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 소장품 공개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와 함께 담긴 형태 우편엽서는 드문 사례 단지한 손가락, 저격 때 사용한 권총, 하얼빈역 사진 배경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와 안중근의사기념관(관장 유영렬)은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를 맞아, 안중근의사기념관 안 의사 좌상 앞에서 엽서 한 장을 공개했다. 이 희귀 엽서는 안 의사 의거 직후 일본인이 제작한 것으로 인기를 끌자 일본 당국이 발행 중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남아 있는 자료가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엽서에는 안중근(1879~1910) 의사가 조국의 독립을 맹세하며 동지들과 함께 단지한 손가락이 뚜렷하..

[남성욱의 한반도 워치] OECD 38국 중에서 ‘적국’에만 간첩죄 적용하는 나라는 한국뿐

조선일보  2025. 3. 25. 23:58 중국은 국가를 배신하는 선동, 유혹, 매수 행위까지도 처벌 美 정보 무단 공개도 범죄로… 日·獨도 적국·외국 구분 없어 야당은 침대 축구… 간첩법 개정 반대하는 자가 간첩 아닌가 지난 1993년 시노하라(篠原) 사건은 간첩법 개정을 촉발한 중요한 사건으로 여겨진다.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이었던 시노하라는 국방정보본부 소속 고영철 해군 소령을 포섭했다. 진급 누락에 불만을 가진 고 소령과 시노하라는 본격적인 스파이 활동을 전개했다. 3년 동안 각종 군사 시설과 병력 배치 현황 등을 촬영한 슬라이드 170여 장과 국방부 비밀문서 50여 건을 일본 대사관 무관에 넘겼다. 3년에 걸친 대담한 절도 행위는 마침내 꼬리가 잡혔다. 고영철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으로 징역 ..

홍명보호 홈 2연전 '굴욕의 무승부'...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 실패

조선일보  2025. 3. 25. 20:08  수정  2025.03.25. 23:20 한국 축구 대표팀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홈 2연전을 둘 다 무승부로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홈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선제골은 한국의 발 끝에서 나왔다. 오만전에서는 전반 40분까지 슈팅시도조차 못했지만, 이날은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이 경기 시작 2분만에 중거리슛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흐름을 가져왔다. 그리고 전반 5분 한국이 첫 코너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찼고, 이재성이 골문 앞으로 쇄도하면서 곧바로 왼발로 차서 골로 연결시켰다. 그러던 중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