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自然과 動.植物 812

[프리미엄][수요동물원] 왜가리 VS 가마우지…괴조 라이벌전

조선일보 2021.05.18 00:00 밤섬점령한 가마우지, 청량리 주택가까지 날아온 왜가리 뛰어난 환경적응력과 먹성으로 최상위권 포식자로 등극 배설물 소음 문제에 민물고기 씨말리면서 ‘유해조수 지정' 목소리도 높아져 홍릉수목원과 마주보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세종대왕기념관 근처 연못에 지난 달 말 낯선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물새 왜가리입니다. 본래 여름철새로 논두렁과 하천에 주로 서식하던 왜가리가 한강과 그 지천으로 세력권을 넓히더니 이제는 주택가와 차도로 둘러싸인 연구소까지 날아왔습니다. 천적 걱정 없이 이 연못에서 노닐었던 물고기들 여럿이 왜가리 뱃속에서 최후의 몸부림을 치다가 생을 마감했을 것입니다. https://www.chosun.com/HKSFVBVQ3RDS7K7SBUP5TFSLEQ/..

[애니띵] 내가 귀엽게 생겼다고? 오리 10마리 전멸시킨 '하천의 맹수'

중앙일보 2021. 05. 15. 16:01 [애니띵]당신이 몰랐던 동물의 비밀 ④수달 최근 서울 등 도심 지역의 하천에서 반가운 동물 손님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1급 멸종위기종인 수달인데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지난해 말부터 한강 주변을 모니터링한 결과, 성내천·중랑천 등 서울시 하천 곳곳에서 수달이 포착됐는데요. 배설물이나 발자국같이 수달이 남긴 흔적들도 확인됐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대구와 포항 등 전국 곳곳의 도심 생태하천에서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수달의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깨끗하고 먹이가 풍부한 물에서 주로 사는 수달이 돌아왔다는 건 그만큼 하천의 자연성이 회복됐다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

'내 사랑을 받아주오'.. 쇠제비갈매기의 눈물겨운 구애[청계천 옆 사진관]

동아일보 2021. 05. 15. 15:08 새싹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 짝짓기에 나선 새들의 노랫소리와 바빠진 날갯짓으로 산과 들은 들썩입니다. 경기 남양주시 왕숙천에도 수컷 쇠제비갈매기의 구애가 한창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알에서 깬 작은 물고기가 얕은 물속에 바글바글합니다. 때맞춰 쇠제비갈매기는 번식에 들어갑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515/106954896/1 '내 사랑을 받아주오'.. 쇠제비갈매기의 눈물겨운 구애[청계천 옆 사진관] ‘내 사랑을 받아주오’… 쇠제비갈매기의 눈물겨운 구애[청계천 옆 사진관] 새싹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 짝짓기에 나선 새들의 노랫소리와 바빠진 날갯짓으로 산과 들은 들썩입니다. 경기 남양주시 왕숙천에도 수컷 쇠..

모두 도망칠 때 큰 상어는 허리케인 길목에 모인다

한겨레 2021. 05. 12. 14:26 [애니멀피플] 폭풍에 죽은 동물 먹을 기회로 삼아..5등급 매슈 때 대형 뱀상어 평소 2배로 열대폭풍이 몰아치면 얕은 바다의 동물은 거센 파도와 조류, 기압과 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피해 일제히 깊은 바다로 대피한다. 그러나 일부 대형 상어들은 폭풍에도 끄떡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그 길목으로 모여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닐 햄머슐랙 미국 마이애미대 교수 등은 과학저널 '하구, 해안 및 대륙붕 과학'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서 이런 사실을 보고했다. 연구자들은 최근 미국 남동부에 닥친 가장 강력한 열대폭풍에 속하는 5등급 허리케인 매슈(2016년)와 4등급 허리케인 어마(2017년)를 연구대상으로 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5121..

[김민철의 꽃이야기] 꼼꼼한 박완서도 헷갈린 붓꽃 꽃창포 노랑꽃창포 구분

조선일보 2021.05.11 00:00 박완서 책 ‘노란집’은 작가가 말년을 보낸 구리 아치울마을 노란집에서 쓴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이 책 ‘봄의 끄트머리, 여름의 시작’이란 제목의 글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나온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1/05/11/LJ6CZS3BGJD75CBYKQ3QZME6WE/ [김민철의 꽃이야기] 꼼꼼한 박완서도 헷갈린 붓꽃 꽃창포 노랑꽃창포 구분 꼼꼼한 박완서도 헷갈린 붓꽃 꽃창포 노랑꽃창포 www.chosun.com

“킁킁…” 개코원숭이한테 ‘운동권 정치’ 향기가 난다?

조선일보 2021.05.03 09:46 [왓칭] 명품 신작 다큐 ‘데이비드 애튼버러: 생명의 색을 찾아서’ 자연 다큐를 시사(時事) 다큐로 받아본다! 정글보다 정글 같은 세상에 사는 후유증인가… 축구 선수 베컴, 가수 강다니엘의 SNS 팔로워 기록을 가뿐하게 꺾은 95세 할아버지, 본인 이름을 딴 동·식물만 10여개, 영국인이 국보(national treasure)라 부르는 사나이…. 동물 애호가와 다큐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소식이 있다. 자연 다큐멘터리의 전설적 거장, 영국의 수퍼스타 동물학자 데이비드 애튼버러(David Attenborough) 경의 작품이 최근 새롭게 풀렸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데이비드 애튼버러: 생명의 색을 찾아서(Life in Colour with ..

식물 뿌리는 드릴처럼 회전하며 땅을 파고든다..암세포도?

한겨레 2021. 04. 29. 15:56 [애니멀피플] 생장호르몬이 세포 건너뛰어 나선형 성장 이끌어 "암세포 전이도 이런 방식? 연구 중" 뿌리는 식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보이지 않는 흙 속에 묻혀 있어 미지의 영역이었다. 뿌리가 토양을 파고드는 움직임을 분자 차원에서 규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놀랍게도 뿌리 끄트머리는 벽을 뚫는 드릴처럼 나선운동을 하면서 흙 속으로 파고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https://news.v.daum.net/v/20210429155607319 식물 뿌리는 드릴처럼 회전하며 땅을 파고든다..암세포도? 식물 뿌리는 드릴처럼 회전하며 땅을 파고든다..암세포도? 뿌리는 식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보이지 않는 흙 속에 묻혀 있어 미지의 영역이었다. 뿌리가 토양을 파고드는 ..

[애니멀피플] 인공림 딱정벌레 종 자연림의 3분의 1 '생태 기능 상실'

한겨레 2021. 04. 28. 15:26 [애니멀피플] 유기물 분해자와 해충 포식자 격감.."숲은 탄소 흡수 기계 아닌 생태계 기반" 기후변화를 막는 자연적 해법으로 대규모 조림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렇게 조성된 산림이 과연 자연림이 하던 생태적 기능을 할 것인지에는 논란이 많다(▶탄소중립 위해 숲 베어낸다고? ‘늙은’ 나무는 죄 없다). 산림생태계의 핵심 생물인 딱정벌레가 인공림에서는 자연림보다 종수는 3분의 1 개체수는 절반에 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https://news.v.daum.net/v/20210428152607232 [애니멀피플] 인공림 딱정벌레 종 자연림의 3분의 1 '생태 기능 상실' 인공림 딱정벌레 종 자연림의 3분의 1 '생태 기능 상실' 기후변화를 막는 자연적 해법으로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