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02] 참을 수 없는 생명의 가벼움 조선일보 2018.12.25. 03:11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 참석하러 폴란드 카토비체에 갔다가 잠시 시간을 내어 인근에 있는 아우슈비츠를 찾았다. 아우슈비츠의 참상에 관해서는 일찍이 학교에서도 배웠고 책이나 영화를 통해서도 많이 접한 터라 나름 .. 其他/최재천의자연 2018.12.26
[송호근 칼럼] 성탄절 아침에 중앙일보 2018.12.25. 00:08 현실적 강압과 배제가 이념이던 조선 사회에서 '평등, 용서' 복음이 싹터 다종교 관용하는 나라 됐지만 현실은 원한·증오 번득여 속세의 관용도 서로 나누길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성탄절 아침 햇살은 눈부시다. 나목도 쩡쩡 어는 새벽.. 其他/송호근칼럼 2018.12.25
[배명복 칼럼] 성장도 고용도 없는 ‘수축사회’ [중앙일보] 2018.12.18 00:14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JTBC의 주말 드라마 ‘SKY캐슬’이 화제다. 유럽의 성채를 닮은 그들만의 공간에 모여 사는 학부모들의 공통된 꿈은 자식을 최고 명문대학에 보내는 것이다. 드라마 속 주인공 한서진의 지상 목표는 딸을 서울대 의대에 보내는 것이다. .. 其他/배명복칼럼 2018.12.20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01] 12월 18일 조선일보 2018.12.18. 03:11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나는 이 칼럼을 준비하며 종종 글의 소재를 찾느라 글이 실리는 날에 누가 태어났는지 검색한다.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이름 서넛이 떠오르고, 나는 가끔 그 한 사람의 삶과 사상에 관해 글을 쓰곤 한다. 그.. 其他/최재천의자연 2018.12.19
[송호근 칼럼] 정의의 강은 천천히 흐른다 중앙일보 2018.12.11. 00:07 전 정권 백여명이 구금, 재판 중 적폐와 통치의 모호한 경계속에 대중환호도 염증으로 바뀌어가 정의와 불의 헷갈리는 환국과 광풍속에 익사한 '선의' 산을 이뤄 좌든 우든 사람 귀한 줄 알아야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한파가 엄습한 지.. 其他/송호근칼럼 2018.12.12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00] 병렬 사회 조선일보 2018.12.11. 03:11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최근 KT 화재 사건으로 우리는 초(超)연결 사회가 안겨준 어처구니없는 단절을 경험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는 물론 집 전화와 TV까지 한 묶음으로 엮는 바람에 그야말로 불통(不通) 그 자체였다. KT는 이럴 때를 대비해 우회 .. 其他/최재천의자연 2018.12.12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499] 귀지 조선일보 2018.12.04. 03:11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나는 의사 선생님이 하지 말라는 것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평생 담배는 피운 적이 없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는다.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고 과식하지 않는다. 20대 중반부터 거의 마시지 않던.. 其他/최재천의자연 2018.12.05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498] 영웅만색(英雄晩色) 조선일보 2018.11.27. 03:11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1960년대 중반에서 1970년대 초반에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는 같은 날에 태어난 두 영웅이 있었다. 이소룡과 지미 헨드릭스는 각각 1940년과 1942년 11월 27일에 태어나 너무도 젊은 나이인 32세와 27세에 세상을 떠났다. 그 당.. 其他/최재천의자연 2018.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