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23. 3. 3. 04:06 지난 2월 무역수지가 5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2개월째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제품가격이 떨어지면서 44억달러(42.5%) 급감했다. 7개월째 내리막이다. 당장 호전될 기미는 없다. 시장조사업체의 전망은 비관 일색이다. 트렌드포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1, 2분기에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봤다. 가트너 등은 올해 반도체 시장이 역성장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적자는 기정사실이고 언제,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미국과 일본, 대만, 유럽연합(EU) 등 각국은 반도체산업을 키우기 위해 국익 차원에서 접근한다. 보조금을 주고 세금을 깎아준다. 예컨대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자국 내 반도체 연구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