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産業·生産·資原

반도체·바이오 '맑음'-자동차·이차전지·방산 '흐림'…美 대선 뒤 한국 산업의 운명은

바람아님 2024. 5. 13. 05:13

한국일보  2024. 5. 13. 04:32

산업연구원 '美 대선 한국 산업 영향과 대응방안'
미중 패권 경쟁으로 국제 분업 구조 재편 가능성
"신통상질서 이미 본격화…국가 전략 준비해야"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국내 자동차·이차전지·방위산업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우리나라 최대 수출 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북미 수출 시장에서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한국 산업 영향과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올해 미국 대선을 미중 전략 경쟁에 따라 전 세계 제조업의 국제 분업 구조를 재편할 핵심 변수로 보고, 국내 7대 업종(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철강, 화학, 바이오의약품,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대선 시나리오별 주요 영향과 대응 방안을 내놨다.

민주당과 공화당 중 어느 진영이 승리해도 위기 요인이 큰 업종은 철강 산업이었다. 보고서는 "비관세 장벽의 기반 논리로 활용될 수 있어 바이든 대통령 재집권 시 철강 및 화학 산업에서 친환경·탈탄소 기술 개발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트럼프 재집권 시에는 관세 인상, 국가별 수입 쿼터 축소 등 전통적 무역 장벽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https://v.daum.net/v/20240513043242596
반도체·바이오 '맑음'-자동차·이차전지·방산 '흐림'…美 대선 뒤 한국 산업의 운명은

 

반도체·바이오 '맑음'-자동차·이차전지·방산 '흐림'…美 대선 뒤 한국 산업의 운명은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국내 자동차·이차전지·방위산업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우리나라 최대 수출 산업인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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