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經濟(內,外) 755

韓日 관계, '경제'부터 물꼬?..尹 대통령, 6년만에 日'게이단렌' 접견

서울경제 2022. 07. 04. 17:26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일본의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대표단과 회동했다. 지난달 28~29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다섯 차례 만난 윤 대통령이 귀국 직후 게이단렌과 회동하며 꽉 막힌 한일 관계의 물꼬가 경제 부문부터 트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게이단렌과 만난 것은 2016년 10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5년 9개월 만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704172652948 韓日 관계, '경제'부터 물꼬?..尹 대통령, 6년만에 日'게이단렌' 접견 韓日 '경제'부터 물꼬 트나..尹, 6년만에 게이단렌 접견 [서울경제] 윤석열..

[WEEKLY BIZ] 우크라戰이 낳은 '프렌드쇼어링'.. 장기적으론 毒

조선일보 2022. 06. 23. 20:00 글로벌 공급망의 냉전 위기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미국이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친구(friend)와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는 의미인 ‘쇼어링(shoring)’을 합친 신조어로, 동맹이나 우방국끼리 똘똘 뭉쳐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 등 산적한 경제 현안을 돌파하려는 의도다. 하지만 미국과 소련으로 나눠 대립했던 시절로 시계를 되돌려 세계 경제의 쇠퇴를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리쇼어링→동맹쇼어링→프렌드쇼어링 지난 2010년대 주요 선진국들의 화두는 ‘리쇼어링(re-shoring)’이었다. 인건비 등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외국으로 떠난(오프쇼어링·off shoring) 기업..

美 금리 인상에 韓·中·日 '3차 환율전쟁' 시작됐다

조선일보 2022. 06. 23. 03:02 [김기훈 전문기자의 Special Report] 환율전쟁 미국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세계 주요 수출국인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 3국이 ‘환율전쟁’을 시작했다. 한·중·일 환율전쟁은 1994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한국은 미국에 발맞춰 금리를 인상하며 환율 안정화 정책을 쓰고 있는 반면, 중국과 일본은 미국과 달리 금리를 인하하거나 저금리를 유지해 환율 상승을 유도하는 상황이다. 환율 정책은 각국 기업들의 수출 가격경쟁력과 직결된다. 환율 정책에 실패하면 2~3년 뒤 수출 기업들의 경영 사정이 어려워지고 달러 부족과 기업 도산으로 이어지면서 1997년처럼 외환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외환 전문가들은 2020..

중국과 무역, 사상 첫 적자..반도체 7만 곳 '인해전술' 펼쳤다 [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중앙일보 2022. 06. 20. 00:32 [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5월 대중 수출입 11억불 적자 중국 반도체 수출 40% 늘어 설계·저가·AI반도체 집중 "중국발 반도체 인해전술"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무역에서 27년 9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1994년 8월 이래 처음 벌어진 일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중국 수출액은 134억 달러인 반면 수입액은 14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적자 폭이 11억 달러(약 1조4000억)를 넘어섰다. 이번달 대중 무역 흐름도 좋지 않다. 지난 10일까지 이미 6억 달러 이상 적자를 기록 중이다. 한·중수교 30년, 중국과의 무역 역조가 현실화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620003224297 중국과 무역, 사상..

"바보야, 문제는 내년이야"..'R의 공포' 경고한 경제학자들

머니투데이 2022. 06. 13. 16:24 인플레 막으려는 긴축이 경착륙 가능성 키워.."내년 상반기 불황 시작될 듯" 우려 목소리 "내년 미국 경기는 침체 국면에 빠질 것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 상승) 악화로 경기침체(Recession)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으려고 강한 긴축에 나서면서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는 '경착륙' 경고가 나오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산하 글로벌 마케츠 이니셔티브(IGM)와 공동으로 지난 6~9일 경제학자 49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분석해 공개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613162442742 "바보야, 문제..

"한국, 스태그플레이션 사실상 시작"..전세계가 'S의 공포'

머니투데이 2022. 06. 08. 17:21 글로벌 경제가 1970년대 이후 약 50년 만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빠질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물가가 뛴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성장 동력까지 식어가면서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일각에선 우리나라가 이미 넓은 의미의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졌다는 진단까지 나온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전기 대비 0.6%로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0.7%)보다 0.1%포인트(p) 낮았다. 최근 통계청은 현재와 미래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4월에 각각..

WB, 세계성장률 대폭 하향한 2.9%.."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상당"

연합뉴스 2022. 06. 07. 23:14 우크라전·코로나·인플레 등 복합요인..美·中성장률 줄줄이 하향 세계은행(WB)은 7일(현지시간)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하향 조정하며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B는 이날 올해 세계 경제가 2.9% 성장할 것이라는 수정치를 제시했다. WB가 지난 1월 전망보고서에서 제시한 올해 성장률 4.1%와 비교해 5개월 새 1.2%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앞서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가 지난 4월 전망치를 3.2%로 수정한다고 밝힌 것과 비교해서도 더 떨어진 것이다. WB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은 전염병 대유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v...

"석유 매장량보다 반도체 확보가 더 중요..반도체 공급망 아시아 의존도 낮춰야"

매일경제 2022. 05. 27. 15:30 다보스포럼 '산업발전의 새로운 단계' '메타버스 활용한 포용적 미래 모색' 세션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에 집중된 반도체 공급망을 유럽으로 분산시켜 아시아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유럽의 반도체 생산량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규제완화와 재정지원에 나서기로 하자 인텔 등 글로벌 주요 빅테크도 이에 화답하는 분위기다.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열린 '산업발전의 새로운 단계' 세션에 참여한 팻 갤싱어 인텔 CEO는 "전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80%는 아시아, 20%는 미국과 유럽지역에 있다"며 "팬데믹으로 반도체 수요가 치솟고 공급망이 붕괴됐을때 우리는 이 산업을 완전히 아시아에 의존하도록 내버려뒀다는 사실을 깨달았..